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원당리

鶴山 徐 仁 2006. 6. 27. 13:34
      元 堂 里 원 당 리 晉州元堂里 過客多飯乞 진주원당리 과객다반걸 奴出無人云 兒來有故曰 노출무인운 아래유고왈 朝鮮國中初 慶尙道內一 조선국중초 경상도내일 禮儀我東方 世上人心不 예의아동방 세상인심불 진주 원당리에 과객이 저녁 밥을 빌었도다 종놈이 나와서 사람이 없다 이르고 아이가 나와서는 유고하다고 말한다 조선나라 가운데 이런일은 처음 당하는 일이요 경상도 안에서도 이곳 한군데 만이로다 예의 있는 우리 동방에서 이런 일은 세상 인심이 아니로다 < 깁삿갓 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