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과욕에 멍든 행복

鶴山 徐 仁 2006. 5. 27. 13:48
 
      과욕에 멍든 행복 한 낮이 지나면 황혼이 깃들고 밤이 오듯이 우리네 인생의 여정에도 노을은 늘 어김없이 찾아드는 것을, 누군들 이를 막을 수가 있을까?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수많은 인걸이 오가듯 모두들 그렇게 살다가 간다는 것을 알 터인데 왜들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범부의 지혜로 모두 터득하기엔 무리인가 보다. 그나마 이제 조금 세상사를 알만할까 하는 차에 백발이 성성하니 삶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성공의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떨어지는 때 그 충격이 더 클 것이라는 깨달음을 알아야만 자신의 그릇에 만족하며 행복을 일구어 나갈 걸 저마다 무리수를 사용하며 힘겹게 살아가려다가 인생을 포기하고 자멸하는 어리석음을 낳고 있다. 누군들 아무 옷이나 다 어울릴 수가 있을텐가! 수분과 조화를 생각하면 과욕은 금물 일 것인데 이 어찌 모두에게 수긍되는 명제라 할 수 있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지난 날 한 석학은 일컬어 욕구라고 이름하였다.
너를 사랑해 (feat.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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