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고 백

鶴山 徐 仁 2006. 5. 20. 19:27



◀ 오늘의 말씀 ▶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에베소서 6:1) ♥



고 백


 
♥ 찬송 /  304
♥ 본문 /  에베소서 6:1-3             
「 6년 전인가 그러니까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TV를 보다 부모를 모시고 사는 얘기가 나왔는데 
문득 나는 아들의 생각이 궁금해졌다. “
아들, 너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엄마랑 
살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니?“ 그러자 아들은 한 치의 
주저도 없이 “그럼 그 여자랑 결혼 안하고 엄마랑 살 거야“ 
라고 대답했다. 흡족한 마음으로 나는 또 물었다. “
너 이 다음에 커서 100만원 벌면 엄마 얼마 줄 거니?“ 
아들이 대답하기를 “응, 80만원 줄께.“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쯤 나는 또 한번 물어 
보았다. “아들, 너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엄마랑 살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래?“ 아들이 대답하기를 “그럼 그 
여자하고 결혼 안하고 엄마랑 같이 살겠다는 여자와 결혼할 
거야.“ 다시 또 물었다. “너 이 다음에 100만원 벌면 엄마 
얼마 줄 거니?“ 아들이 대답하기를 “
음... 내가 좀 써야 되니까 50만원 줄께.“ 
또 시간은 흘러 아들이 6학년이 되었을 때 다시 같은 내용을 
물어 보았다. “응 내가 그냥 그 여자랑 결혼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올게. 그럼 되지?“ 아들의 대답이었다. 나는 기가 
막혀서 “너 옛날에는 포기하고 그냥 엄마랑 산다고 했잖아.“ 
그랬더니 하는 말, “엄마랑 아빠도 할머니한테 일주일에 
한 번씩 가잖아.순간 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이건 어떻게 
대답할까 싶어 그럼 용돈은 얼마씩 줄 건지 물어봤다. 
그러자 아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응 나도 부인하고 아이들
하고 살아야 하니까…… 내가 80만원 쓰고 20만원 줄게.“ 
아들의 마음이 그렇게 변했다 해도 말만이라도 엄마가 듣기 
좋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는 이런 글을 덧붙였습니다. ‘그렇다 뿌린 대로 거둔다. 
정말 부모님께 열심히 효도하며 살아야겠다.‘효도한다는 
것은 부모님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효도하는 것도 배워야 
하겠습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가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시듯 
가족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길을 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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