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대통령 1위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꼽혔다.
SBS 라디오 '뉴스 n 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8일 전국 성인남녀 54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현직 대통령 중 담임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대해 36.6%가 '박 전 대통령'을 들었고 25%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았다.
3위는 노무현 대통령으로 18%를 기록했고 전두환(6.5%), 김영삼(4.3%), 최규하(3.6%), 윤보선(3.1%), 이승만 전 대통령(2.1%)이 뒤를 이었으며 노태우 대통령(0.8%)은 꼴찌를 기록했다.
'학창 시절 선생님의 속을 가장 썩였을 것으로 생각되는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30.5%로 1위를 차지했고 전두환(27.4%), 김영삼(15.7%), 김대중(7.8%), 노태우 전 대통령(7.2%)이 뒤를 이었다.
전화로 이뤄진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18%p다.
대구=뉴시스
입력 : 2006.05.12 16:14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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