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호: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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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금성홍기
라고도 하며, 적색은 혁명의 피를,
황색의 별은 민족의
단결을 표현한다. |
면적: 330,991
Km2 (한반도의
약 1.5배) |
수도: 하노이 (인구 267만명) |
주요도시: 호치민시(550만명), 다낭시(68만명),
하이퐁시(167만명) |
행정구역: 61개
성과 4개의 특별시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
인구: 78,685,800명 (2001년 말 추정) |
인구증가율: 1.35%
(2001년
말 추정) |
종족: 베트남족 88%, 타이, 므엉,
따이족 등 53개의 소수종족으로 구성 |
언어: 베트남어 (영어, 불어, 러시아
등이 약간 통용) |
종교: 불교, 천주교, 까오다이교,
호아하교 등 |
기후: 북부는
아열대, 남부는 열대몬순, 연평균기온 24.1°C (한국보다 10°C 높음), 월평균 습도 83%,
연평균강우량 2,151 mm (한국보다 2.4배 많음) |
외교관계: 166개국과
수교(100여개국과 무역관계, 50여개국이 베트남에
투자, 92년 12월 한국과
수교) |
주요항구: 호치민, 하이퐁, 다낭 |
화폐단위: Dong
(VND), 십만동, 5만동, 2만동,
만동, 5천동, 2천동, 천동, 5백동,
2백동, 백동권이
유통, 환율은 미화 1불당 15,000동
(2002년 4월 기준) |
시차: GMT
+ 7 (한국보다 2시간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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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110V/220V,
50Hz |
공휴일: 일요일, 공휴일, 신년
-1월 1일/구정(TET)-음력 12월
31일, 음력 1월 1~2일, 사이공해방기념일-4월 30일,
노동절-5월 1일, 독립기념일-9월
2~2일 |
위치: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에 가늘고
긴 S자형으로 동경 103 27분 ~
109도 27분,
북위 8도 30분 ~
23도 24분에 위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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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총 3,818 Km로서, 캄보디아의 국경
982km
중국과의 국경 1,281 km, 라오스와의 국경
1,555
km |
총면적: 329,566
Km2 (한반도의
약 1.5배) |
해안선: 3,444km |
영해: 12km |
전용경제수역: 200km |
기후: 78,685,800명 (2001년 말 추정) |
인구증가율: 1.35%
(2001년
말 추정) |
종족: 베트남족 88%, 타이, 므엉,
따이족 등 53개의 소수종족으로 구성 |
언어: 베트남어 (영어, 불어, 러시아
등이 약간 통용) |
종교: 불교, 천주교, 까오다이교,
호아하교 등 |
기후: 남부는
열대성기후이고 북부의 5월-9월은 덥고 비가
많으며, 10월-3월은 따뜻하고 건조한
몬순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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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하노이 32,8도,
호지민시 34.8도 |
*
최저기온: 하노이 13,8도,
호지민시 21.0도 |
*
강우량: 하노이 1,680mm/년,
호지민시 1,950mm/년 |
*
습도: 하노이 84%, 호지민시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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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남쪽과
북쪽은 낮고 평탄한 델타평야이고 중부는 고원지대이며 북쪽 끝과 북서쪽은
산악지대) |
자원: 인산, 석탄, 망간,
보크사이트, 크롬산염, 해저석유자원, 산림 |
국토이용: 경작지 22%, 산림 40%, 기타
35% |
환경: 5-1월까지
홍수를 일으키는 계절성 태풍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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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B.C.690-B.C.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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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배(B.C.111-A.D.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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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독립(939-1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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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식민시대(1859-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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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항쟁
및 통일전쟁시기(1954-1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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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사회주의화 시대(1976-1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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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도이머이) 시대(1986-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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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B.C.690-B.C.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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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海神) 락롱(Lac Long
Quan)과 아름다운 산신(山神)
어우꺼(Au Co)의 결합으로 100여명의
아들이 탄생하였는데, 이중 홍(Hung) 家가 반랑국을
건설(BC 690)하였고 후에 어루락국이 성립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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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배(B.C.111-A.D.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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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락국은
중국인들에게 패망하였다. 한무제는 현재 베트남의 북부를 쟈오찌(Giao Chi)부로 명명하고 중국 행정구역의 하나로 편입하여 이 지역에 부를 설치했다. 이후 쯩(Trung) 자매의 저항을 비롯한 몇 차례의 저항운동에도
불구하고 938년 베트남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까지 중국의 지배가 계속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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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독립(939-1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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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년
南漢군을 격파하고 응오꾸엔이 응오(Ngo : 吳)왕조를
수립, 사상 처음으로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고, 그
후 19세기 응웬(Nguyen : 阮)왕조가 프랑스 침략으로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기까지 약 950년간
베트남은 왕조를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은 중국의 송,
원, 명, 청의 침략을 차례로
격파했다. 16세기 레(Le)왕조가 쇠퇴하여 북의
찡(Trinh)民과 남의 응웬民으로 분열되었고
17세기에는 55년에 걸쳐 남북간의 전쟁이 계속되었다.
남의 응웬왕조는 챰파를 정복하고 남하했다. 남북조의 대립은 18세기 들어 중부에서 발생한 농민봉기로 쌍방 모두 멸망했고 농민봉기 지도자가 떠이선(Tay Son : 西山)왕조를 세우고 청나라 침략군 20만 명을 하노이에서 대파했다. 살아남은 응웬씨 일족인
응웬아잉(Nguyen Anh)이 떠이선 왕조를 전복시키고
1802년 통일된 베트남을 수립하고 중부 후에(Hue)시를 수도로 정하고, 자신을 쟈롱(Gia Long) 황제로 칭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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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식민시대(1859-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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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롱황제
이후 프랑스 선교사 처형사건을 계기로 프랑스가 1858년 베트남을 무력침공, 남부지역, 하노이,
후에의 순으로 제압한 뒤, 1883년 베트남은 프랑스의 피보호국으로 편입되었다. 프랑스는 1883년 캄보디아를 포함한 인도지나연방을 창설, 하노이에서 총독부를 두고 통치, 1899년 라오스도
합병하여 2차 대전 말까지 인도차이나 보호령을 유지하였다. 프랑스 통치 시 애국적인 왕정세력, 농민, 지식인들이 반프랑스 저항운동을 벌였다가 혹독한 탄압에 의하여 모두 실패하였다.
1930년 창당된 공산당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독립동맹회가 반일 항쟁을 전개하였고, 일본의
패망을 계기로 1945년 8월 전국적인 총봉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1945년 9월
2일 호치민이 하노이에서 베트남민주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1945년 3월, 일본군이 주둔 프랑스군의 무장을 해제하여 약 60년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가 종식되었으나 2차대전 후
프랑스는 인도차이나 복귀를 시도, 일본군 무장해제의 명목으로 남부에 파견된 영국군의 협조 아래
군사적으로 재개입하였다. 한편 1946uss
3월과 9월에 베트남민주공화국 정부는 2번이나
임시협정을 체결하여 한때 프랑스연합 내에 인도차이나 연방국으로 인정되었으나, 실질적 독립을 추구한
베트남과 연방 내의 한 자치국으로 인정한 프랑스측이 대립, 하노이에서의 무력충돌에 이어 1946년 12월 전면전으로 확대되어 호치민 정권은 서북
산악지역으로 철수하였다. 1949년 프랑스는 8월
혁명 이후 황제에서 물러나 망명생활을 하던 응웬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와 교섭, 그를 수뇌로 한
베트남공화국을 수립했으나 베트남 인민과 군대가 프랑스군에 대한 전국적인 공세를 펼쳐 결국
1954년 5월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군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프랑스가 인도차이나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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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항쟁
및 동일 전쟁시기(1954-1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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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7월 인도차이나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회의가 제네바에서 개최되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휴전협정을
1954년 체결,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의 인정 및 이를 기초로 북위 17도선의 잠정 군사분계선 설정, 국제 감시위원회 설치 등이 정해져
통일을 위한 총선거를 1956년에 실시키로 하였다.
베트남민주공화국은 이 기간 동안 토지개혁과 경제관계 개조를 추진하는 등 사회주의 제도의 공고화와 사회주의 과도기 경제발전을
통하여 통일의 기반을 마련했고, 한편 남부베트남에서는
1955년 바오다이가 퇴진한 후 천주교 신자이며 반공주의자인 응오딩지엠(Ngo Dinh
Diem)을 대통령으로 한 베트남공화국이 수립되어 강력한 반공정책 및 통일거부에 미진하며 독재적 성향을 보였다. 제네바협정에서 1955년 남북대표가 1956년 총선의 실시를 위해 협의토록 되어 있으나 미국과 응오딩지엠 정권의 통일거부 주장으로 총선은 실시되지
않았다.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프랑스를 대리하여 베트남에 대한 간섭을
확대시키는 가운데, 불교도 및 애국세력을 중심으로 한 반지엠-반미운동과 게릴라 활동이 활발하였으며, 1960년에는 공상주의자 및
반정부 지식인으로 구성된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이 결성되어 남베트남 정부전복 활동을 강화하였다. 1963년 격렬한 반정부운동과 함께 지엠정권은 군사 쿠테타로 붕괴되었고 그 후 계속된 쿠테타 등으로
정정이 극도로 혼란해지고 정황도 악화되어 미국은 1965년 본격적인 북폭과 남베트남에 전투부대 투입을
개시하였으며 영향권을 확대하려는 해방전선과의 전투도 격화되었다. 1968년 해방전선의 구정공세로
파리회담이 개시되었다. 북폭은 1965년부터 1968년 11월까지 계속되어 그 후 파리회담을 앞두고 잠시
중단되었으나 1972년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차 북폭이 12일간 주야로 계속되었는데,
1945년 히로시마에서 투하된 원폭의 5배 분량의 폭탄
10만 톤이 투하되었다. 이러한 전투 중에서도 베트남민주공화국정부, 민족해방전선, (1969년에 민족해방전선과 사이공정권 통제지역에서
결성된 민족평화연맹에 의하여 구성된 남부베트남 임시혁명정부 자격) 미국 그리고 사이공정권 사이에
종전을 위한 평화회담이 진행되었고, 1973년
1월 27일자로 조인된 파리협정에 의해 미국은 베트남에서 철수하였다. 협정 후 60일내 철군 합의에 따라 미군은 철수하였으나
협정실행을 둘러싸고 전쟁이 계속된 가운데 해방 군사력은 전국적으로 1975년 총공세를 취해 4월 30일 대통령궁에 임시혁명정부기를 게양함으로써 전쟁은
종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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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과
사회주의화 시대(1976-1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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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종식된 후 남북 베트남은 선거를 통해 1976년 7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했다. 통일된 베트남은 외국원조의 단절,
낙후성, 심각한 전쟁의 후유증, 미국과 서방의
제재 및 봉쇄정책, 이웃 강대국과의 관계악화,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정권에 대한 공격 등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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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개혁(도이머이) 시대(1986-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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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1991년
중 베트남은 경제, 사회, 정치의 운용 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각 부분에서 당면한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해 베트남은 본격적인
발전의 궤도에 올려놓음으로써 국제 및 지역사회와 점진적인 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베트남 공산당은 1986년
12월 제 6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의 지도노선과 지도방법에 중대한 과오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에 따라 경제구조와 경제운용방식을 쇄신하고 법률체계를 확립하며 당과 국가조직을 개혁할
필요성이 있음을 분명히 천명하게 되었다. 뒤이어 국가쇄신방안을 둘러싼 각계각층의 온갖 의견이
라디오와 TV, 신문 등을 통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이런 변화의 물결속에서 문학과 미술, 연극,
영화부문 등이 모두 활기를 띠며 자유롭게 활동하게 되었다. 경제면에서 국가는
복합경제구조(Multi-Sectoral Economic Structure)와 시장기능을
받아들였다. 시장기능이란 자극제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경제는 진정한 의미에서 개방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국가보조금에 크게 의존하고 수입과 외국원조에 의존하던 경제모델에서 수출과 균형예산 지향적인 경제모델로 바뀌었던 것이다. 국가는 법률체계를 정비하고 시장경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많은 법률과 시행령을
제정했다. 동시에 여러 가지 중요한 경제적 초치들이 시행되었다.
농가에 대한 농지 배분, 2중 가격제 폐지,
은행금리의 인상, 금 및 외환시장의 자유화,
외국인 투자법 채택 등이 그런 것이다. 이 같은 조치로 말미암아 베트남은 곧바로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으로 떠올랐고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넘칠 듯 쏟아져 나왔다. 또한 상거래와 교역의 순환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수많은
산업개발프로젝트가 착수되는가 하면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게 되었다. 1990년 말 베트남 경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맞게 되었다. 베트남에 적잖은 원조를 제공하고 또 베트남의 주요 수출시장이 되었던
소련과 동유럽에 격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이런 난관을 급속하게 극복해
나갔다. 베트남이 채택한 시장경제의 참된 위력이 발휘되었던 것이다.
특히 베트남은 정치 및 사회 안정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 시장경제에 따른 물품의
품귀현상은 사회보장기금과 '빈곤축소 및 기아근절 계획'을
통해 곧바로 해소되었다. 1991년 6월에 열린
베트남 공산당 제7차 전당대회는 복합 경제개발과 대외경제관계의 확대,
개방적 시장경제체제의 창설, 중앙과 지방차원의 정치제도 개혁, 능률성 제고를 위한 국가기구의 단순화, 국가기능의 점진적
법제화, 사회전반의 민주화 확산, 인민의 문화 및
정신생활에 대한 관심 강화, 협력과 평화공존,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사회-정치체제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와의 우호협력관계 강화 등의 도이머이(개혁) 정책을 계속 실행해 나간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1991년 말을 전후해 전개된 일련의 정치적 사태는 베트남의 건실한 대외관계를 재확인시켜
주었다. 캄보애아의 평화협정 타결, 보반키엣 수상의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 베트남-중국 국교 정상화, 베트남-EU 외교관계 수립,
국교 정상화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미국과 베트남의 첫 공식 대화 등이 그런 중요한 정치적 움직임이었다. 1992년부터 오늘까지 베트남은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여러 가지 심각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이제
탄탄하고 안정된 발전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 세계 언론은 이런 점을 자주 기사회 했고 유엔의 여러
회원국과 국제경제기구,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여러 저명인사들이 그 같은 성공사례에 주목했다. 미국이 1994년
2월 베트남에 대한 무역금지조치를 해제한데 이어 1995년
7월에 국교정상화를 결정하고 하노이에 대사관을 설치함으로써 두 나라 관계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되었고 이 같은 변화는 베트남의
국제관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EU와의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95년
8월에 ASEAN에 1998년에 APEC에 정식 가입했을 뿐 아니라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및 비준이 끝남으로써 대미수출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01년 4월에 열린 체9차 전당대회를 통하여 베트남은 "부민강국과 민주화되고 문명화된
정의사?quot;를 지향하면서, 역내 및 세계의 발전과정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천년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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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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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전통적인 가정에서는 집 한가운데에 조상의 제사를 보시는 제단이 있는데, 이곳에는 촛대, 향, 위패와 사진 등을 진열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의 80%가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데, 개혁 전에는 대부분의 농민들이 집단농장에서 일했으나, 개혁 이후
개인농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ao dai)는 몸에 꼭 맞게 만들어서 여성의 곡선을 잘 나타내며,
명절이나 행사 때에 사무실에 종사하는 여직원들이 입으며 현재는 여학생들의 교복으로 흰색 아오자이가 통용되고 있다. 베트남인들은 전통적으로 가족 및 촌락 간의 강한 결속력을 중시해왔다.
개인의 신분은 가족, 사회계층 또는 종교에 의해 결정된다.
연장자나 관직에 있는 사람들은 대단한 존경을 받으며 예우되고 있다. 화목하고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높이 평가하는 베트남인들은 무례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을 꺼려하며,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거나 부정적인 대답을 하지 않는다. 베트남인들은 겸양과 일반적인 표시로
자기과시를 피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한다. 따라서 민감한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직설적
표현보다는 뜻만 암시하는 대화방식을 선호한다. 베트남은 유교문화권에 속하면서도 한국, 중국, 일본에 비하여 가부장적인 요소가 약하며 전통적으로도
그러하지만 여성도 직장에 가는 현실로 인하여 남녀 평등의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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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베트남의
건축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남향 또는 동남향의 집을 짓고 있는데 그것은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서 이다.
북베트남에는 서향을 피할 뿐만 아니라 겨울에 북쪽으로부터의 찬 바람을 피하기 위하여 북향집을 짓지 않는다. 전통가옥들은 직사각형이며 문은 남쪽으로 낸다. 겨울철 해가 남에서
낮게 뜨며 긴 남향의 벽이 열을 모아 내부를 덥히고, 해가 높이 뜨는 여름철에는 낮고 경사진 지붕이
햇빛을 가려 내부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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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
미디어 |
언론법에
의하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전쟁과 폭력, 종족간
갈등조장, 퇴폐생활 등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은 금지된다.
베트남은 전국적 범위에서 일간지 5종,
주간지 30여종, 잡지 70여종 외국어 신문이나 잡지 20여종, 라디오방송 54채널, TV
30채널 등 500여종의 언론매체가 있다.
지방에는 지방 언론매체도 있다. 하노이에 라디오와
T.V의 중앙국이 있으며 기타 각 성마다 한 개의 지방방송국이 있다. 베트남이
소리방송(하노이 방송)은 전국 방송이며, 각국어로 국제방송을 하고 있다. 중앙TV 방송은 아침, 오후,
저녁으로 하루에 12-15시간 방송되고 있으며 전 영토를 커버하고 있다. 또 위성을 통해서 하루 4시간씩 베트남 방송을 송출하고
있고, 외국인들이 묵는 호텔에는 대부분의 주요 외국 위성방송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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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신앙 |
1992년
헌법 제70조에는 "공민은 신앙,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모든 종교는 법률 앞에 평등하다. 종교의 숭배 장소와 종교는 법률로 보호받는다. 아무도 국가의
법률과 정책을 반하여 신앙,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또는 신앙,
종교를 이용할 수 없다."고 규정, 정부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으며, 종교단체는 베트남 조국전선에 참가하고 정부와 당의
정책에 협력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신도 수는 불교도가 가장 많고 또한 천주교가 보급되고
있으며, 유교, 도교,
프로테스탄트(기독교) 신자들도 소수 있고 그
외에도 베트남 고유의 까오다이교와 호아하오교가 남부지역에서 신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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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언어는
베트남어가 단일어로 사용되고 있고, 외국어로는 영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이 일부 통용되고
있다. 최근 경제계나 업계에서 영어구사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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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풍성한 민족유산과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으로 해마다 지역별로 갖가지 축제가 벌어진다.
해마다 여러 가지 민속축제들이 열리고 있는데 산악지대의 축제에는 여러 종족집단이 가무로 경연을 벌이고 평야 지대의 축제에는
연극공연이 벌어진다. 또 민요와 민속음악 축제도 열린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베트남의 옛 수도인 후에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축제와 8월말부터 9월초 사이에 호이안에서 열리는 보름달맞이 축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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