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도난당한 18세기 佛畵 ‘33조사도’ 3폭 감정가 45억원
|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문화재는 현재 국내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희귀한 자료이며 불교 회화사 연구에 큰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제약회사 대표인 김모(69)씨는 33조사도를 1987년 골동품상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미 사업가 윤모(54)씨는 1980년대 초 서울 청계천의 한 고미술품점에서 팔상도를 구입해 보관해 오고 있었다. 팔상도는 지난 2월 말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 예정작으로 발표됐다가 추정가격을 놓고 옥션측과 소유자 윤씨 간의 견해 차이로 지난 2월 3일 출품이 취소됐다. 당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이 도난당한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1999년 조계종에서 발간한 ‘도난 문화재 백서’에 실린 장물로 확인됐다.
미국에 체류 중인 윤씨는 “훔친 물건인지 모르고 작품을 구입했다”며 변호사를 통해 그림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개별
사찰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는 도난당하더라도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문화재 관리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 도난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 : 2006.04.13 00:39 21'
'歷史. 文化參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소포타미아 (0) | 2006.05.21 |
---|---|
3000년전 한반도 청동기시대 겨울난방 빵빵했다 (0) | 2006.05.20 |
[스크랩] 궁중혼례를 올려볼까요? (0) | 2006.03.24 |
[스크랩] 기본상식 (0) | 2006.03.04 |
[스크랩] 거지 신디케이트의 실체 (1) (0) | 200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