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누크 헬기 24대 구매 예정

한국은 CH-47 치누크 중형 수송헬기 24대를 더 구매, 치누크 헬기 수를 총 44대로 늘리고, 해군용 헬기도 약 16대 구매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전문 주간지 디펜스뉴스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디펜스뉴스는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방위시장이 현재 15%에서 앞으로 15년 후 25%로 늘어 중동을 제치고 미국과 유럽에 이어 제3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항공우주쇼가 성황을 이뤘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탈리아 방위산업체 핀메카니카의 자회사 엘작(Elsag)이 개발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용 자동차 번호판 식별기가 이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운용중인 데 이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도 시험 운용중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입력 : 2006.02.28 07:27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