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그린스펀 모시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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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헤드헌터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직을 퇴임한 앨런 그린스펀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그린스펀이 기업 이사직을 맡게 된다면 기업 이미지와 자본조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그린스펀은 헤드헌터들의 꿈”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린스펀은 퇴임 후 워싱턴에 경제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그린스펀 어소시에이츠’라는 컨설팅 회사를 차릴 계획이라고 밝혀 헤드헌터들을
낙담시키고 있다.
그린스펀은 또 저술과 강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퇴임 후 그가 받게 될 강연료는 1회당 15만달러(1억4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입력 : 2006.02.01 19: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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