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24일 (화) 10:33 이데일리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미니밴의 실내편의성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타일을 결합시킨 9인승 LUV `뉴
카니발(사진)`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UV(Luxury Utility Vehicle)`란 크로스오버 차량(CUV)의 한 종류로 미니밴의 다용도성과 함께 대형 세단 수준의 최고급 편의장치와 승차감 등 럭셔리 개념을 더한 신개념 자동차를 의미한다. 170마력 엔진의 `뉴 카니발`은 전장이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5130mm보다 320mm 작은 4810mm로 설계해 주행과 주차에 편리하고, 회전반경 제어장치를 적용해 회전반경도 중형차 수준인 5.5m에 불과하다. 특히 9인승 차량이기 때문에 1종 운전면허자는 물론 2종 면허자도 운전할 수 있고, 6인 이상 탑승시에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 카니발은 미니밴의 다용도성과 SUV 스타일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급 편의사양과 승차감 등을 통해 기존 미니밴과도 차별화시켰다"고 말했다. `뉴 카니발`의 가격은 ▲GX가 2090만~2170만원 ▲GLX가 2360만~2830만원 ▲LIMITED는 3170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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