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먼지같은 인생이라 하여도

鶴山 徐 仁 2006. 1. 24. 12:45
    먼지같은 인생이라 하여도 아파보지 못한사람들은 아픈자의 심정을 잘 알지 못합니다. 아프다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지만, 아파본 사람들은 다른 아픈 자의 심정을 잘알기에 그 아픔으로 인하여 내 삶을 한번 돌아보고 쉴만한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로를 얻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픈것이 자랑항일은 되지 못하지만, 그 아픔으로 인하여 내가 살아온 삶들을 생각하고 되돌아볼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일인지 모릅니다. 내 지나온 삶에 대하여 모두 떳떳하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치 않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파하며 내 삶을 한번쯤 돌아볼수 있는 것에 대하여 어쩌면 감사를 드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세월이 빛처럼 빨리흘러 갑니다. 먼지같은 인생이라 하여도 살아가며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춥고 힘겨워도 세상을 넉넉히 견뎌내고 살아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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