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랭킹 김정일
2위 <2006년 1월22일자 PARADE 지에서> 세계 최악의
독재자 중 김정일 2위 1위는 수단, 3위는 미얀마의 통치자들이 차지 북한 김정일이 세계
10대 독재자 중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1월22일자 PARADE(미국 전역 일간신문들의 일요판
부록으로 배포되는 주간지)가 발표한 2005년 최악의 독재자 1위는 북아프리카 수단의 오마르 알바쉬르(62세), 3위는 미얀마(버마)의
탄슈위(72세)로 이들 세 독재자들은 2004년에도 똑같은 순위를 차지했었다. 10대 독재자는
'퍼레이드'지가 해마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 자유의 집(Freedom House), 인권감시단(Human
Rights Watch), 국경을 초월한 기자단(Reporters Without Borders) 등 4개 국제 기구가 수집한 자료를 종합하여
선정하고 있는데, "독재자"란 "자국민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자기 마음대로 행사하며, 국민들이 합적법적인 방법으로는 권좌에서 몰아낼수 없는
통치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기자단'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통제되고있는 사회로서
언론자유가 가장 없는 나라라고 지적했으며, '자유의 집'은 34년 연속해서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국민의 정치적 권리와 자유가 없는 나라로
선정하고, 약 25만명의 북한 주민이 "사상 재교육 수용소"에 구금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에 의하면 북한에는 영양실조가 만연되어, 북한의 7세 어린이는 남한의 7세 어린이보다 평균 20
센티미터나 키가 작고 체중은 평균 9킬로그램이나 적다고 보고했다. 한편 세계 최악의 독재자란 영예(?)를
차지한 수단의 대통령 알 바쉬르는 2003년 2월 이후 지금까지 수단의 다푸르 지역 주민 18만명을 "인종 청소"와 종교적 탄압을 통해
살해했다고 '퍼레이드'지는 보도했다. 62세인 알바쉬르는 1989년 집권했다. 독재자 랭킹 3위의 탄 슈위
미얀마 통치자는 1992년 군사 쿠데타로 집권했는데, 최대의 정적인 아웅 산 수 키 여사(199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수년 동안 계속 자택에
연금시켜놓고 있다. 일반 국민은 그녀의 집 근처에만 가도 체포될 수 있다. 민주세력의 봉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탄 슈위 정권은 석달 전 120년
역사의 수도 양곤(랑군)을 버리고 400 킬로미터나 떨어진 산간벽지로 정부를 이동시켰다. 미얀마는 나이 어린 소년들까지 군대에 징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04년 10대 독재자 명단에 들어있던 리비아의 무아마르 알 카다피 대통령과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번 명단에서 빠졌는데, 그것은 그들의 통치 스타일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그들보다 더 나쁜 독재자들이 새로 생겼기
때문이라고 '퍼레이드'지는 설명했다. 4위부터 10위까지의 독재자는 아래와 같다.
4위: 아프리카의 짐바브외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81세. (전년 랭킹 9위) 5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67세. (전년 15위) 6위: 중국 주석 후진타오. 63세. (전년 4위)
7위: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 압둘라. 82세. (전년 5위) 8위: 투르크메니스탄 독재자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65세. (전년도 8위) 9위: 이란 종교지도자 알리 하마네이. 66세. (전년 18위)
*이란에는 대통령이 따로 있으나 실권은 종교지도자 하마네이에게 있다. 10위: 아프리카 적도 기니아 독재자 테오도로 엥구에마.
63세. (전년도 10위) 워싱턴에서 조 화 유
-------------------------------------
월드컵 응원 T셔츠 로고를 무료로 드립니다. Proud To Be a
Korean!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I'm Made in Korea 나는 한국제품이다
World Cup 경기에 우리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러 가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T shirt 로고(logo) 2개를 무료로
드립니다. 4년전 입었던 Be the Reds! 티셔츠는 이제 그만 입기 바랍니다. Be the Reds!는
우선 그 뜻을 알수 없는 이상한 영어입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영어를 잘 모르는 분이 별 생각없이 지어낸 말 같은데, 만일 이것이 "붉은 악마
응원단이 되세요"란 뜻이라면 Be a Red Devil!이라고 했어야 정확합니다. Devil을 생략하고 차라리 Be a Red!라고만 했어도
문법적으로는 말이 되는데 Be the Reds!라고 해놓으니 도대체 무슨 소린지 알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문자 R을 써서 Red라고 하면
공산주의자를 가리키는 말이 되기도 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외국에서 TV를 보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북한팀을 응원하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Proud To Be a Korean!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또는 I'm Made in Korea (나는 한국제품이다 라는 새 로고가 찍힌 티셔츠를 입도록 합시다. I'm
Made in Korea는 "나는 한국인이다"는 말을 재미있게 표현것이기도 하지만 한국산 상품을 선전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로고들은
한글 붓글씨체와 활자체를 섞은 것입니다. 이 것은 필자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므로 누구나 자유롭게 복사해다가 써도 좋습니다.
응원 구호는 Go Korea Go!와 Way To Go, Korea!
그리고 우리 대표팀을 응원할 때는 "화이팅!" 대신 Go Korea Go! 또는 Way To Go,
Korea!를 씁시다. Go Korea Go!는 "한국 잘해라!"는 뜻이고, Way To Go, Korea!는 "잘했다 한국!"이란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한국 선수가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잘했거나 했을 때는 Way To Go, Korea! 라고 외치면 제격입니다.
외국의 응원구호를 보면, 미국은 Go USA Go!(나가자 미국), 불어는 Allez France!(나가자
프랑스), 스페인어는 Vamos Mexico!(가자 멕시코) 또는 Si se puede!(그래 우리는 할수 있다), 독일어는 Vorwaerts
Deutschland!(전진 독일), 중국어는 중궈 자요우(중국 힘내라), 일본어는 니뽄 간바레(일본 힘내라) 등 입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만 Fighting!입니다. 그것도 F 발음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whiting(와이팅 또는
화이팅)처럼 들립니다. whiting은 벽에 칠하는 하얀 횟가루 또는 대구와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 이름입니다. 그래서 "코리아 화이팅!"이 영어
원어민에게는 "한국은 하얀 횟가루다!"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화이팅이 워낙 우리 입에 익어서 금방 떼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노력하면 됩니다.
영어도 한국어도 아닌 "화이팅"은 이제 제발 그만 두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알아듣는 제대로 된 영어 Go
Korea Go! 또는 Way to Go, Korea!를 쓰도록 합시다. 워싱턴에서 조 화
유 (소설가/영어교재저술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