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을그 그리움을
그 아픔을그 그리움을
어찌하지 못한 채로 평생동안
감싸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기보다는
지금의 삶을 위하여
지나온 세월을 잊고자 함입니다.
비밀이기보다는
지금의 삶을 위하여
지나온 세월을 잊고자 함입니다.
때로는 말하고 싶고
때로는 훌훌 떨쳐버리고 싶지만
세상살이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어서
때로는 훌훌 떨쳐버리고 싶지만
세상살이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어서
가슴앓이로 살아가며
뒤돌아 가지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뒤돌아 가지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외로울 때는
그 그리움도 위로가 되기에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숨겨놓은 이야기처럼 감싸 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숨겨놓은 이야기처럼 감싸 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畵 : 潭園 김창배
音 : Dmitry Shostakovich - Romance
音 : Dmitry Shostakovich -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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