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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際.經濟 關係

[스크랩] 빈곤과 싸우고 있는 중국

鶴山 徐 仁 2006. 1. 1. 16:55

 

빈곤과 싸우고 있는 중국

 

이제 인구당 GDP가 5000달러를 넘어선다고 하는 중국,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은

빈곤과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13억이 넘는 인구,

그리고 3분의 2를 차지하는 농업인구,

복지시설과 법율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못한

중국은 아직까지 빈곤과 사활을 건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거리에 거지들과 도시 외곽의 빈민들,

그리고 빈곤한 농촌의

낙후된 교육과 어려움은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신천[수/ 썬전]은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처럼 현대와 부유를 자랑하는 도시의

거리바닥에는 겨울에도 집이 없어

길거리에 누워자는 할머니들이 있다.

 

 

돈벌이를 한다기보다

생계를 이어가려 갖은 수단을 다 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간이역에서 음식을 파는 농민들.

 

 

왕쯔중이라는 이 소년은 이제 17세,

40kg이나 되는 석탄을 담은 짐을 지고

100m를 톱아오르고 다시 1000m까지 날라가면

1위안[한화 65원 정도]벌 수 있다.

 

 

 

의지가지 없는 할머니는

손수 땔나무를 장만하지 않으면 안된다.

저 말라버리는 손에 쥔 막대기는 희망인지, 절망인지,

그리고 저 치뜬 눈을 보라,

할머니가 보려는 것은 과연 희망이던가.

 

 

돈 좀 주세요...

농촌의 어린이드,

도시에 진출한 가정의 어린이들,

아직 배조차도 불리지 못하는 처지에

공부는 꿈인들 꿀 수 있으랴?

 

 

 

거리에서 마른 입에 빵으로 배를 에때우는 봉사 부부.

생명선 처럼 거머 쥔 얼후는

이들이 생계를 유지해가는 유일한 수단이요, 희망이다.

 

 

 

일을 해도 공임을 받을 수 없다.

공임을 받으러갔다 오야지에게 맞아 터진 노동자.

그의 피흐르는 머리를 부여 잡은 여인의 얼굴에

매달린 눈물은 과연 무엇을 하소연 하려는 것인지.

 

 

장량산이라는 이 군인은

아내가 난산으로 죽을 눈을 감을 때까지

찾아보지도 못했다.

가슴에 걸린 훈장은 그의 이력을 말해주는 듯 하지만

이미 한줌의 흙으로 사라진

아내와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은 자식의 무덤 앞에서

그는 무릎을 꿇는 밖에 어쩔 수 없었다.

고통으로 굳어진 얼굴과

쇠문처럼 꾹 다문 입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해마다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학비,

지식인의 양심을 지닌 한 교수가 일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어떤 학교든지 학생들을 돈을 버는 도구로 삼아서는 안된다!

어떤 나라도 학생들을 상품이나 재부의 내원으로 삼지는 않는다!]라는

글을 쓴 간판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그날

나는 학교로 갈 수 있어 기뻤지만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이런 사진을 보면서

대학입시에 합격되었을 때

얼굴에 수심을 띠우던

늙으신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이제 우리는 밥을 먹을 만 한지 몇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아직까지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어린애를 업고 교수를 하고 있는 여선생님.

가슴이 아프나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원자바오[온가보]총리를 우러른다.

그는 농민공[도시에 진출한 농민노동자]들의 공임을 받아주었고

10억이 넘는 농민들에게서

농업세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로 중국에서 2600여년이나 내려온

농업세가 이제 역사박물관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 평범한 지질공정사에서 오늘

13억이 넘는 낙후하고 가난한 나라의 총리로 된 서생티의 국무총리,

그는 또 농촌학교의 학비를 면제한 총리이다.

 


 
출처 : 블로그 > 사이버 중국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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