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혼률이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혼인 이혼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사람은 32만 쌍이고, 이혼한 건수는 13만 50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3쌍 중의 1쌍은 이혼을 하고 있다는 결론이지요. 이런 세태 속에 회혼식(결혼 60주년)을 기념하여 결혼식을 올리는 노부부의 이야기가 TV에서
방영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노부부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구비구비 접어둔 사연이 많으셨겠죠?
TV에 소개된 노부부에게 리포터가
" 두 분이 부부싸움은 하셨어요?"하고 질문을 하자, 할머니께서 " 안 싸우는 부부도 있어? 우리도 정말 많이 싸웠지. 우린 지금도 싸워"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갤럽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부부들이 1년에 5회 정도의 부부싸움을 한다고 합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는
말이 있듯이 싸우면서도 건강한 결혼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부부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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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할 수 있고 변화를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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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 역시 많은 변화가 있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생기고, 배우자의 모습이 변하는 등등 결혼생활에 있어 변화는 다양합니다. 오랫동안 안정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들은 자신 또는 배우자에게
일어나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으며 ,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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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고 인정하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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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배우자의 차이점에 대해 인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성격,습관 등의 차이는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과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성과가 없는 싸움을 계속하기보다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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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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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부부들은 어떤 경우에도 이혼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부는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도 결혼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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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신뢰가 바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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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곧 사랑을 의미합니다.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 결혼생활은 사막에 탑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신뢰는 또한 배우자와의 친밀감과 성적인 즐거움의 바탕이 되며 결혼생활을 자유롭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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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독립성을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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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지만, 원만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는 부부들은 자기 나름의 독립성을 유지할 때
부부의 결속력은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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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해 끈임 없는 관심과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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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런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좋아하고 함께 있음을 즐기며 대화하는 것을 즐깁니다.
상대방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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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한 의사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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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속속들이 아는 척 하지 마세요.
ㆍ감추고 싶은 비밀! 인정해 주세요.
ㆍ서로에게
개방적이고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조성하세요.
ㆍ칭찬을 자주자주 하세요.
ㆍ의견을 다를 수 있지만, 전달은 우회적으로
하세요.
ㆍ상대방의 말에 귀를 활짝 열어 두세요.
ㆍ배우자의 자존심을 살려 주세요. (남편 기 살리기,아내 기 살리기)
ㆍ이해를
받기 보다는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세요.
ㆍ배우자에게 잘못했거나 죄를 지었을 때 용서를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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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행복을파는가게 | 글쓴이 : 한누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