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아름다운 고천암

鶴山 徐 仁 2005. 12. 8. 22:24

구름 좋은 날,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군데 군데 자리잡은 사진가들의 열정으로 고천암은 더욱 아름다웠다



갈대밭 깊숙이 들어가 자리를 잡고..




무언가 잿빛 물체가 지나가기 시작한다..




마치 폭풍의 눈처럼..




날카로운 부리를 앞 세우고




새의 형상을 한, 그러나 질서 정연한 흐름..






오늘 군무는 구름이 해를 가려 더욱 어둡다..



어둠과 시작되는 거대한 군무,
아침 저녁 어김없이 행하여지는 새들의 의식..







날아가는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 50 여번을 찾고서도
흡족한 사진을 얻을 수 없었다는 이름 모를 어느 한 작가는 지금쯤
저 강 건너쪽에서 열정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을 것이다..



출처: 김정연(flora) hit:296  c:11  v: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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