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1322개사 조사…인상률은 4년째 하락
입력 : 2005.12.04
20:4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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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100명 이상 업체 13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2005년 임금 조정실태’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절반 정도가 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제 실시기업 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상여금 포함)은 부장급 448만원, 차장급 376만8000원, 과장 320만1000원, 대리
261만2000원, 4년제 대졸 신입 204만3000원, 3년제 이하 17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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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국내 기업의 임금 인상률은 평균 5.5%로 4년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인상률은 2002년 7.6%에서 2003년
7.5%, 2004년 5.7%에 이어 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00~299명 5.8% △300~499명 5.0% △500~999명 5.2% △1000명 이상 4.4%로
대기업일수록 올해 인상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총의 김정태 조사담당 상무는 “대기업 근로자들의 임금 수준이 이미 워낙 높은 데다 이에 대한 사회적 견제 분위기도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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