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434 ♥ 본문 / 예레미야 32:6~15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대 나라가 망해 가는 때에 자기는 옥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사람을 시켜 자기의 고향 아나돗에 가서 밭을 사게 하고 땅 문서를 만들어 잘 보관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행위는 나라는 망하였음으로 포로가 되어 가는 그의 동족들에게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행위이었습니다. 한편 아나돗 사람 하나멜이라는 자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찾아가서 자기 밭을 사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예루살렘을 떠나 자기 고향 아나돗으로 갔는데 도망자로 체포되어 매를 맞고 옥에 갇혔습니다. 예레미야의 사촌 하나멜이 옥중에 있는 예레미야를 찾아와서 자기 밭을 사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 성은 바벨론 군대가 이미 포위하였고 나라는 망해 가는데 밭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의 멸망은 기정사실이었으므로 이런 때에 밭을 가지고 있어봤자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한푼이라도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멜은 그의 친족 중 상속권 제일 후보자인 예레미야에게 자기 밭을 사라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아주 약삭빠른 사람입니다. 이런 행위는 결과적으로 내일을 팔아먹는 어리석은 자의 행위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밭을 샀습니다. 단순한 투자가 아니고 특별한 상징적 의의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백성들에게 반드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주기 위한 행위입니다. 예레미야와 하나멜의 이야기는 내일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내일이 있는 자의 삶과 내일이 없는 자의 삶 사이에는 이같이 현격한 차이가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에 빠져서 내일을 잊어버리는가 하면 혹자는 오늘에 지쳐서 내일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만 살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내일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절망의 그림자가 깃들고 있는 한밤중에도 새벽을 내다보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을 향해서 전진하는 대열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다같이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하나멜의 밭을 사야 합니다. 오늘을 투자하여 내일을 비축할 줄 아는 사람만이 오늘과 내일을 함께 복되게 할 수 있고 나와 남을 다같이 유익하게 만들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사랑스런 자녀들이 미래에 밭을 일구는 수능을 치루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자녀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에 급급하여 살지 말고 내일을 바라보며 오늘과 내일을 함께 살아가는 자가 되어 나와 남을 다같이 유익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믿음을 주옵소서. 특별히 고사장에 나간 자녀들의 앞길을 주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오늘이 미래에 값진 밭이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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