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989년 불법결성된 다음 갖가지 불법시위를
일삼다 1999년 김대중 前 대통령 당시 합법화됐다. 이들은 참교육 실천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으나 그 '참교육'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이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전교조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 주간에 교육참고용으로 배포한 초등학교
교사용 학습 자료이다. 자료 전체의 구성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통일-인권-평화 교육 자료들이다. 이 부분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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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통일-평화 수업안
동화를
이용한 통일, 평화 수업
1. 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화책과 그림책 2.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3. 수업안 - 학습지 이용하기 4. 수업안 - 동화를 이용하여 연극하기 5. 독서 후
과제활동자료 6. 일상생활에서의 「폭력」과 폭력에 대항하는 내 모습에 대해서 토론하기
동화를 이용한 통일, 평화 수업 -초등학생, 중학생
용-
1. 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화책과
그림책들
① 전쟁(평화) 바닷가 아이들, 초가집이 있던 마을, 몽실언니, 점득이네, 사과나무밭 달님,
똬리골댁 할머니, 해룡이, 무명저고리와 엄마, 토끼나라 (이상 권정생), 금지된 장난(김정희), 전쟁(아나이스보즐라드), 위대한 영혼
간디(창비인물편), 모랫말 아이들(황석영), 초승달과 밤배(정채봉), 나는 평화를 꿈꿔요(유니세프), 여섯사람, 내일은 맑을까요, 전쟁과 소년,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등
② 민족, 자주 강아지똥(권정생), 깜둥바가지 아줌마(권정생), 할매하고 손잡고(권정생),
육촌형(이현주), 살꽃 이야기(이현주),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권정생), 원숭이꽃신(정휘창), 한국전래동화전집1~15(이원수엮음),
돼지콧구멍(이주홍), 100만번이나 산 고양이(요코사노), 떡배단배(마해송), 밥데기죽데기(권정생),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백두산
이야기(류재수), 한겨레옛이야기(1~5 신화편), 외뿔이(오세영), 독수리의 눈(론버니)등
③ 민주주의, 인간존중 싸우는
아이(손창섭), 문제아(박기범), 명월산의 너구리(이원수), 꼬마 독재자(박상규), 청개구리(이주홍), 까마귀소년(야시마타로), 깃털없는 거위
보르카(존버닝햄) 등
④ 북한생활 반갑습네다(조대현 외), 북한의 어린이1~5(산하어린이), 백두산 이야기1~2(산하어린이),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놀이를 할까(이상배, 최진이), 북한말대소동(한결), 삐용이네 꽃밭(조월례), 남북한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1~9(사계절어린이) 등
* 나는 평화를 꿈궈요 지은이 : 유고슬라비아 어린이들, 출판사 :
비룡소 수 십년 동안 내전을 겪으며 평화를 빼앗긴 어린이들은 말한다.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탱크는 놀이집이 되고, 캔디 상자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박격포에서는 풍선이 나오고, 총구멍에서 꽃이 피어날 거라고. 또 전쟁은 가장 슬픈 낱말이며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다고. 전쟁 후 옛 유고슬라비아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 평화를 간절히 꿈꾸는 아이들의 희망을 만날 수 있다.
*
여섯 사람 지은이 :데이비드 매키, 출판사 : 비룡소 여섯 사람은 평화로이 일할 땅을 찾아 떠나지만 작은 욕심이
생기면서 싸우고 반목하며 어떻게 평화를 깨뜨려 가는가를 찬찬히 보여준다. 죽고 다치는 전쟁을 치르고 다시 평화가 그리워 땅을 찾아
반대의 방향으로 길을 떠나지만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또 볼 것만 같다. 이제 부디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작은 그림들이 주는 큰 의미를 만날 수 있다.
* 전쟁과 소년 지은이 : 윤정모 출판사 :
푸른나무 전쟁으로 메말라 가는 어른의 모습과 그 와중에도 아이들의 해맑고 따뜻한 마음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말투나 고향이나 사상이나
이념을 떠나 눈빛으로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다운 모습을 필동이와 담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진정한 인간애를 동글동글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이
조국의 풍경과 함께 만나 평화로운 세상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다짐할 수 있기를……
* 무기팔지 마세요 지은이 :
위기철 출판사 : 청년사 작은 콩알 같은 비비탄 총에 맞은 보미를 통해 그냥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무기 장난감이 우리의 정서를 얼마나
해치며 폭력과 전쟁으로부터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기를 반대하고 평화를 소망하는 아이들이 어떤 실천을
하는지 보여준다. 무기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또 무기 장난감을 사 주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어른들과 특히
여성들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무기 장난감을 좋아하고 부러워하는 아이들은 꼭 읽고 생각해 봐야 할 책이다.
2.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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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들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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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는 ‘베스트극장’, 긴 이야기는 ‘일일 드라마’, ‘미니 시리즈’ 등의 이름을 정하여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화 수업은 일단은
아무것도 묻지말고 그냥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듣는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 |
② 이야기 듣고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비슷한 상황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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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독재)등의 주제로 쓰여진 이야기가 적당하다. (제목:꼬마 독재자, 문제아, 원숭이 꽃신 등) 아이들 속에서도 폭력이라든지,
독재, 차별 등의 문제는 자주 찾을 수 있다. | |
③ 동화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서신문 활용하기 - 책1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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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인물 이름이 책 제목인 경우처럼 인물이야기가 적당하다. (제목:몽실언니, 싸우는 아이, 문제아, 위대한 영웅 간디
등) | |
④ 동화 듣고 주어진 주제에 맞게 노래 만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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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듣고 아이들과 함께 이 동화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를 이야기해본뒤 그것을 한문장으로 또는 한 구절로 나타내본다.
그리고 그말에 어울리도록 동화내용을 생각하며 노래가사를 짓는다. 사후활동으로 모둠별로 노래 발표대회를
가진다. | |
⑤ 동화 읽고 짝과 역할 나누어 찬반토론하기 (억지로라도 두편을 나누어 서로 바꿔가면서 그 입장이 되어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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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 나오는 등장 인물중 대립구조가 뚜렷하나 선악의 판단을 내리기가 힘든 경우의 인물 2명을 골라서 2명이 서로의 역할이 되어 자기
입장을 이야기해보게 한다. (예:몽실언니의 ‘밀양댁과 정씨아버지’, ‘학도병과 국군’
등) | |
⑥ 동화 읽거나 들려주기 전에 동화에 나오는 배경(시대)을 들려주고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서로 이야기 해보고 동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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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주요 사건들이 배경이 되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동화들이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민지시대, 한국전쟁, 독재정권, 노동착취등이
일어난 시대상황을 들려주고 이런 시대에 산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벌였을까?, 나는 어떻게 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눈뒤 동화를 들려준다. 특히
권정생님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 동화에서는 아이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처참한 인생들이 많이 나옴을
느낀다. | |
⑦ 동화 듣고 관련된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을 20자 내외로 말하거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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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듣고 가장 중요한 낱말 한가지씩 찾아서 ‘~은 ~이다 ’라는 나름의 정의를 내려보게 한다. 6학년의 경우 속담, 격언을 이용한
수업을 하므로 자기도 멋진 말 한마디씩 적어서 학급 명언록을 만들어본다. (예:‘독재는 사람을 짜증하게 하는 바퀴벌레다’, '독재는 달콤하지만
그 끝맛은 지독하다', '사람들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지키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다' 등) |
⑧ 동화 듣고 주제와 어울리는 장면 떠올려서 종이에 그림으로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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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려주고 가장 평화로운 장면 그리기, 가장 우리 민족다운 장면 그리기,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장면 그리기,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여겨지는 장면 그리기 등 |
⑨ 동화속 북한 사람들의 생활모습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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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모습이 드러난 동화를 들려주고 새롭게 안 사실 찾아서 이야기 나누기 | |
3. 수업 예Ⅰ(4~5차시) - 학습지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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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이야기를 듣고 전쟁의 아픔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전쟁의 무서움을 알고 진정한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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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주일 동안 여러분들은 권정생님의 ‘몽실언니’를 들었습니다. 들은 이야기를 잘 생각하며 질문에 맞게 그림을 그리거나 글로 써
봅시다. 짝과 함께 활동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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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그림은 몽실언니 표지 그림 입니다. 오른쪽 빈칸에 ‘몽실언니’ 소개하 는 광고를 간단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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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실언니의 인생이 여러분들의 생활과 비교했을 때 어떻습니까? 30자 이내로 짝과 의논해서 생각을 적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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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글에는 아픔이 너무 많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고 생각나는대로 모두 적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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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 3번에 쓴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긴 까닭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또,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적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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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몽실언니말고도 이 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을 한 명 쓰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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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몽실언니는 줄곧 ‘나쁜 사람, 착한 사람’에 대해 혼란을 느낍니다. 몽실언니는 왜 그랬을까요? 또, 내가 생각하는 전쟁터에서 나쁜
사람, 착한 사람에 대해서도 적어봅시다. 50자 내외로 적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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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몽실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내탓이라는 아버지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그 누구’가 누구라고, 또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해 주고 싶은 말 |
“아버지, 아니어요. 아버지도 엄마도 모두 나쁘지 않아요. 나쁜 건 따로 있어요.
어디선가 누군가가 나쁘게 만들고 있어요. 죄없는 사람들이 서로 죽이고 죽는 건 그 누구 때문이어요......” |
내가 해 주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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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 책을 읽지 않은 친구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도 좋고 자신의 느낌도 좋습니다. 친구들이나 부모님께서 이 책을 읽고
싶어하게 여러 가지 방법 (편지글, 감상글, 제목 4행시, 만화 등)으로 소개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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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정한 평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는 있는지, 없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한 평화가 올 수 있는지
이야기 해보고 적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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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음은 권정생님께서 얼마전 ‘몽실언니’ 책을 다시 만들어내면서 쓰신 글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고 하고 싶은 말을 아래에
적어봅시다. 대상은 누구든지 괜찮습니다.(권정생 선생님, 부모님, 선생님, 미국인, 부시 대통령, 북한에 사는 어린이, 일본인, 오사마 빈
라덴,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몽실언니, 나자신등) |
1923년 무서운 관동지진이 덮쳤을 때 조선 사람 대략 5천 명이 죽었다고 했다.
영순이
누나는 그때 갓난아기로 혼자 살아남아 친척 되는 아주머니 손에서 자랐다.
1944년까지 우리 식구는 토오꾜오의 시부야 변두리에서
살고 있었다. 그때 스무살이나 다 된 영순이 누나는 우리 집에 가끔 놀러왔는데 덩치만 커다랬지 아직 열다섯 살 어린애 같았다.
겨울이면 얼어터진 손등을 우리 어머니께 내밀며 질금질금 울기도 잘했다. 그 누나를 마지막 본 것은 해방이 된 뒤 청송 어느 국밥집
부엌데기로 일할 때였다. 빨치산이었던 춘자네 아버지는 경찰에 끌려가 죽고 집안은 온통 난리가 아니었다. 장독대가 모두 깨지고 세간이
불태워지고, 할머니는 넋이 나간 듯이 먼산만 바라보시다가 돌아가셨다. 춘자가 세 살때 엄마는 춘자를 데리고 어디론가 멀리 떠났다.
6·25때 송서방 아저씨는 인민군 부역자라고 해서 너무 많이 두들겨맞아 미쳐서 발가벗은 채 온동네를 뛰어다니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대추나무옥분네도, 큰우물집 인수네도 모두 전쟁통에 아버지를 잃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초등학교에서 가르쳐준 대로 나도
반공주의자였다. 그러다 60년대가 되면서 차츰 생각이 달라졌다. 반공도 용공도 아닌, 다른 무엇인가 고약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면서
영순이 생각, 송씨 아저씨 생각, 춘자랑 인수, 옥분이, 그애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모두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그렇게 고통을 당해야 했는지. 『몽실언니』를 쓰면서 나도 많이 울었다. 어쩌면 이 작은 이야기가 통일의 밑거름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고통스럽게 살아온 전쟁의 어린이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싶었다.
2001년 육이오 쉰한돌에 권정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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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업 예Ⅱ (1개월) - 동화를 이용하여 연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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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토끼나라’ 동화를 듣고 우리나라의 근대사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연극으로 나타낼 수
있다 |
1. 동화를 들려주고 (단편이므로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한다. (토끼는 우리겨레를, 너구리는 일본을, 곰과 사자는
미국과 소련을 나타내는 것 등)
2. 토끼나라의 통일방법과 비교하여 우리 나라에 필요한 통일 방법을 이야기한다.
3. 극본의 요소와 연극의 구성을 생각하며 모둠별로 극본을 만든다.
4. 모둠별로 나온 극본을 보고 좋은부분을 골라서 교사가 연극대본을 완성한다.
5. 완성된 연극대본으로 역할을 나누고 의상, 무대배경등을 정하여 연극연습을 한다.
6. 연극 발표한다.
※ 다음 연극 대본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연극에 실제로 쓰여진 대본이며 극본 속 노래가사는 학생들이 동화책을 보고 장면에 어울리게 지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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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나라
원작 : 권정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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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 옛날
곳 : 배꽃 마을 등장
인물 : 돌이토끼, 순이토끼 , 너구리들, 토끼 임금, 신하토끼, 할아버지토끼, 아기토기들, 사자왕, 사자군사, 곰왕, 곰군사 등
무대에는 배나무 5그루와 함께 배꽃으로 가득한 산이 펼쳐 보인다. 무대 가운데 돌이토끼와 순이토끼, 친구토끼가 둘러앉아 공기놀이를 하고
있다.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린다.
돌이토끼 : (공기를 하며) 하얀꽃잎, 하얀마음 순이토끼 : (공기를 하며) 하얀마음, 착한마음 토끼들 : (즐겁게) 하하하
토끼들의 웃음이 줄어들면서 노래소리 들린다. 노래 중간에 무대에는 일을 하는 토끼, 나물캐는 토끼, 책 읽는 토끼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무대를 왔다 갔다 한다. 노래는 배나무로 분장한 나무들이 노래를 한다. |
노래 : (‘푸른하늘에 저멀리’ 곡에 맞추어) 하얀 꽃잎의 하얀 마음 봄이 예쁘게 치장됩니다. 산골짜기엔 진달래꽃이 방실거리며 피어나죠
아빠토낀 밭갈고 엄마토낀 베짜고 배꽃잎은 한들 한들 지붕에도 처마 밑에도 바람따라 옆으로 아랫마을로도 배꽃 세상으로 봄이 시작된 평화로운
날 | |
“너구리 나라에서 너구리들이 온다” 라는 소리가 들리고 공기놀이하던 토끼들은 무대 저편으로 두리번 거리며 사라진다.
무대 양쪽에서 너구리들과 토끼 임금과 신하가 등장한다. 무대 중앙에 토끼임금과 너구리 임금이 마주 대하고 그 뒤로 너구리 군사들과 토끼
신하들이 허리를 굽히고 서있다.
너구리 임금 : (꿇어앉아 머리를 조아리며 불쌍한 표정으로) 임금님, 소원입니다. 우리 나라는 너무 좁아서 살기가 힘듭니다. 우리들의 꿈의
나라, 이 하얀 나라에 저희들도 살게 해주십시오.
토끼왕 : (수염을 쓰다듬으며) 오호! 불쌍하구나, 그리하도록 하라. (손을 뒤로 젖히며) 여봐라! 저 불쌍한 너구리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신나게 놀아라! 토끼 신하들 : (머리를 조아리며) 예이~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식이 차려진 상이 나온다. 너구리 군사들과 토끼 군사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번갈아 춤을 춘다. 한쪽에선 칼춤도
춘다. 그러다가 모두들 술에 취해 잠이 든다.
너구리 군사1 : (조심스레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며) 모두들 잠들었지? (가슴에서 칼을 꺼내들고 토끼임금에게로 다가간다. 칼을 높이
치켜들고) 에잇! (토끼 임금을 찌른다) 토끼 임금 : (두 팔과 두다리를 흔들며) 으악!
토끼임금의 비명과 함께 노래소리 시작된다. 노래가 흐르면 잠든 너구리와 토끼들 모두 일어나서 서로 싸우지만 토끼 신하들은 금새 너구리들에게
다 죽거나 끌려 나간다. 너구리 한명이 배꽃을 뽑아서 내동댕이친다. 이긴 너구리 군사들이 씩씩하게 칼을 흔들며 무대를 걸어다닌다. 토끼들 나와서
엎드려 있다가 너구리가 지나가자 모두 눈물을 흘린다. 모두들 퇴장하고 할아버지 토끼와 아기 토끼 4명이 아주 힘없는 몸짓으로 걸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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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작별’ 노래에 맞추어) 오랫동안 섬겨왔던 나의 왕이여 죽음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너구리의 노래와 너구리들의 말 우리 모두 가르치고 배워야만 하나 오랫동안 정들었던 나의 나라여
같이 있고 같이 지내고 싶은데 이제 우리 토끼의 나라는 없어지는가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 |
노래가 끝나면 할아버지 토끼 손에 들고 있던 배씨를 꺼내어 무대앞에 보인다.
할아버지 토끼 : (얼굴에 난 사마귀를 만지며) 얘들아 나를 봐라, 옛날엔 모두가 얼굴이 그렇게 흉측하지 않았단다. 또 싸움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았지. (바구니에서 배나무씨를 꺼내 아기토끼들에게 나누어주며) 언제라도 잊지말고 잘 간직하고 있다가 때가 오면 심거라.
아기토끼들 : (씨를 건네받으며) 예, 할아버지
슬픈 음악(베토벤의 비창)이 흘러나오면 천천히 풀이 죽은채 퇴장한다. 너구리군사가 쳐들어온지 35년이 지났음을 알린다. 잠시 뒤 장엄한
음악과 함께 한쪽에서 곰군사와 사자군사들이 발을 맞추며 나온다.
사자왕 : (무섭게 어흥하고 관중석을 가리키며) 우리 사자가 너희를 도와주러 왔다! 곰왕 : (가슴을 치며 우어어 하고 관중석을 가리키며)
우리 곰도 너희를 도와주러 왔다.
이때 반대쪽에서 너구리들이 나타나 곰, 사자가 있는 걸 보고 잠시 움츠린다.
곰왕 : (너구리들을 가리키며) 너구리, 너희는 이제 죽었다!
빠른 음악이 나오면서 너구리 군사들을 향해 곰군사가 뛰어간다. 너구리들은 재빨리 반대쪽으로 피한다. 이어 사자군사가 뛰어가지만 역시
너구리들은 피하고 곰과 사자들이 서로 부딪힌다. 이때 등장한 토끼들 엉겹결에 다친다. 다친 곰을 토끼들이 힘겹게 끌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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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1 : (곰을 힘들게 들며) 굉장히 무겁다. 토끼 2 : (인상을 찡그리며) 여기가 제일 무거워. 토끼 3 : (한숨을
쉬며) 이런 커다란 몸으로 너구리한테 찔리는 바보가 어딨어? 토끼 4 : (당연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게 말야. 그냥 놔두고 도망쳐
버릴까?
곰을 든 토끼들 퇴장하고 곰과 사자, 너구리들은 계속 싸운다. 옆에 있던 토끼들은 계속 다친다. 음악소리가 끝나면서 노래 부른다.
노래 나오면 그동안 계속 잘 피하고 이기던 너구리들이 중앙으로 몰린다. 곰과 사자들은 발로 토끼들을 짓밟는다. 잠시 뒤 너구리 왕이
백기를 흔들고 무대 저편으로 도망친다. 너구리 군사들도 뒤따라 나간다. 토끼들 부상당했지만 나와서 열심히 만세를 외친다. 곰군사들과
사자 군사들은 의기양양하여 무대를 돌아다닌다. 다니면서 만세를 부르는 토끼들을 괴롭힌다. |
노래 : (‘꼴찌를 위하여’곡에 맞추어) 지금도 싸우고 있지 곰과 사자 군사들은 하지만 고생하고 다치는 것은 토끼 뿐이지 칼로 찌르고
활도쏘고 반격도 시도하지만 하지만 여전히 다치는 것은 역시 토끼뿐이지 열심히 싸우던 너구리들 사자와 곰군사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짓밟히네
이제야 우리 승리다. 너구리들 물러나가고 우리땅 다시 되찾았으니 모두 만세를
부르자 | |
곰왕 : (두손을 힘차게 위로 뻗으며) 이번 승리는 우리가 애써서 이룬것이야! 으하하하! (뒤에 있던 곰군사들도 함께 위로 손과 무기를
흔든다.) 사자왕 : (역시 손을 위로 뻗으며) 아니야. 이번 승리는 우리들의 힘이 더컸어. 우하하하! (뒤에 있는 군사들도 뒤로 손을
흔든다.)
토끼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는 듯이 무대 중앙 뒤쪽에 모여있다. 서로를 쳐다보다가 토끼 한 마리가 무대 가운데로 뛰어 나온다.
토끼 : (머리를 조아리고 부탁하는 목소리로) 곰군사님. 사자군사님. 여러분들의 은혜는 언제까지나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들을 위해 힘껏
싸우신 공은 우리 자손들이 길이길이 감사하며 기릴 것입니다. 부디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지 말고 여러분들의 나라로 돌아가 주십시오.
곰왕과 사자왕 서로 노려보면서 곰곰이 생각한다.
사자왕 : (곰왕을 가리키며) 야, 곰아! 우리 토끼 나라를 반씩 나누기로 하자! 곰왕 : (싱긋이 웃으며) 좋아. 그렇게 하자
토끼들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놀랜다.
사자왕 : (모여있는 토끼들을 가리키며) 우리 사자편할 토끼 이쪽으로 와라 곰왕 : (모여있는 토끼들을 가리키며) 우리 곰편할 토끼
이쪽으로 와라.
토끼들을 발을 동동 구르며 울상이 된다.
사자왕 : (무서운 얼굴로 하고 ‘으르렁’ 거리며) 뭣들 하는 것야. 빨리와!
눈치를 살피고 있는 토끼들 중 두 마리가 나와 이쪽 저쪽 쳐다보면서 곰과 사자쪽으로 총총히 가버린다. 곰편으로 간 토끼와 사자편으로 간
사자 토끼들이 손짓을 하며 서로 자기쪽으로 오라고 외친다.
곰편토끼, 사자편토끼 : (손짓하며) 이편으로 와, 이편으로 와
나머지 토끼들을 고개를 숙인채 어쩔줄 몰라하다가 사자군사와 곰군사에게 끌려 억지로 나뉜다. 이 때, 무대 중앙에는 철조망에 쳐진다. 어느새
어른이 된 돌이토끼와 순이토끼도 철조망을 사이로 갈라진다. 다 나누었다 싶으면 사자 군사들과 곰군사들은 노래에 맞춰 신나게 나가고 토끼들은
축쳐진채 걸어간다. 가다가 발길빌도 당한다.
노래 : “(‘꼬부랑 할머니’곡에 맞춰) 곰나라 토끼들은 곰들을 닮아가고 사자나라 토끼들은 사자를 닮아가네 곰나라 토끼들과 사자라나
토끼들은 서로를 미워하며 그렇게 그렇게 살았네. |
노래가 끝나면 무대가운데 철조망을 사이로 순이토끼와 돌이토끼만 남는다. 서로를 그리워하며 손을 잡으려고 뻗으면서
돌이토끼 : (철조망 사이로 손을 내밀며) 순아, 우리가 이제 만날 수 있을까? 순이토끼 : (철조망 사이로 손을 내밀며) 돌아, 죽지만
말고 살이있어 줘.
돌이토끼와 순이토끼를 발견한 곰군사와 사자 군사들이 돌이와 순이를 혼내며 끌고 들어간다. 잠시 뒤 곰나라에서는 토끼 가족이 나와 무대
한쪽에 앉는다.
엄마토끼 : (아기토끼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아기, 노래 한 번 불러몰까? 아빠토끼 : (손뼉치며) 그래, 그래. 어디 한 번
불러보자. 아기토끼 : (일어나서 손으로 허리를 짚고 율동하며)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엄마곰 아빠곰 애기곰.....
엄마토끼 : (박수치며) 와! 너무 잘한다. 아빠토끼 : (웃으며) 우리가 자랄 땐 강건너 너구리들의 노래를 배웠었지
아기토끼 : (누나토끼를 보며) 누나, 사자 나라편은 모두 나쁜 토끼들이지? 누나토끼 :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그럼, 다 나쁜
토끼들이지.
사자 쪽에서는 놀고 있는 아이들 토끼 3마리가 나온다.
토끼 1 : 우리 전쟁 놀이하자. 토끼 2 : (칼을 높이 들고) 그래. 그래. 토끼 3 : (한 손을 높이 들며) 우리
곰나라편을 죽이자.
아기토끼들은 서로 전쟁놀이를 하다가 퇴장하고 양쪽에서 할아버지가 된 돌이토끼와 순이토끼들이 등장한다. 두 노인들은 아주 힘겹게 하늘을
쳐다보며 한숨을 쉬면서 배꽃씨를 들여다 본다. 아이들이 퇴장하면서 노래가 시작되고 할머니 할아버니는 배꽃나무씨를 각각 신는다.
노래 :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아’곡에 맞춰) 곰과 사자 나라의 토끼들은 모두모두 싸움만 하려하네 서로를 미워하며 싫어하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는가. |
곰과 사자편으로 나라가 나뉜지 50년이 흘렀다. 노래가 끝나면서 퇴장했던 아이토끼들이 웃으면서 등장한다.
순이할머니 :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너희들 뭐하고 놀았니? 토끼 1 : (신나는 목소리로) 전쟁놀이요. 순이할머니
: (힘이드는 목소리로) 무슨 전쟁놀이? 토끼 2 : (손을 흔들며) 곰토끼 나라르 때려부수는 거예요. 곰토끼나라는 모두 나쁜
토끼들이죠? 순이할머니 : (고래를 저으며) 거짓말이야. 모두 거짓말이야. 토끼 3 :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우리는 그렇게
배웠는걸요. 순이할머니 : (손을 내밀어 흔들며) 거짓말이야. 거짓말. 토끼 1 : (이상하다는 듯이) 그럼 원수가 아니에요?
순이할머니 : (안타깝다는 듯) 그렇단다. 그렇단다.
아이 토끼들은 이상하다는 듯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나가고 할머니는 씨를 심어면서 철조망 가까이로 간다. 반대편에서도 돌이할아버지 토끼가
아이들과 뭔가 이야기하고는 한숨을 쉬며 하늘을 쳐다본다.
보초토끼 :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할머니 여기오시면 안 됩니다. 순이할머니 : (인자한 표정으로) 나를 보내주게.
보초토끼 : (망설이면서) 어! 이게 무슨 향기죠? 순이할머니 : (웃으면서) 배꽃향기요. 우리 토끼나라의 향기지.
보초토기 : (웬지모르는 힘에 이끌리듯이 철조망을 비켜준다.) 순이할머니 : (철조망이 있는 곳에서 씨를 심고는 쓰러지면서
죽는다) 으으..
돌이할아버지 토끼는 힘겹게 걷다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향기를 맡는다.
돌이할아버지 : (코를 킁킁거리며) 이게 무슨 향기지?
(고개를 끄덕이며) 배꽃향기야. 맞아 배꽃향기야. (주위를 둘러보며) 어디서 나는 거지?
돌이할아버지는 향기가 나는 곳으로 향하여 걸어가다 쓰러져 있는 순이할머니를 보게 된다.
돌이할아버지 : (털썩주저앉으며) 순아! 너도, 너도 네몸을 송두리째 방방곡곡 심어놓고 왔구나. 흑흑 (품속에 있던 씨앗을 꺼내며)
나도 이제 너와 같이 쉬어야겠구나. (마지막 남은 배나무씨를 심고 돌이할아버지도 죽는다) 으으
노래 : ('사랑으로‘ 곡에 맞추어) 할아버지 할머니 사시는 동안 하신 일이 하나 있지. 전국 곳곳 돌아다니면서 배씨를 심었다네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에 배나무는 자라고 배꽃향기 옆으로 전하여 배꽃은 피어나고 있네 |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무대 뒤에 있던 배나무 5그루가 앞으로 나온다. 노래가 나오는 동안 곰편에서, 사자편에서 토끼들이 나와 배꽃 나무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토끼 1 : (배나무를 만지며) 어? 이게 뭐지? 그 할머니가 심었을 거야. 토끼 2 : (손뼉치며, 기억났다는 듯) 맞았어.
틀림없어. 토끼 3 : (배나무를 쓰다듬으며) 우리가 이 배나무를 고이 기르자. 다같이 : 그래그래.
사자편 토끼들이 배나무를 만지며 흙도 만져주고 한다. 곰편 토끼들도 똑같이 배나무를 만지고 있다.
토끼 4 : 그 할아버지가 심었을거야. 토끼 5 : (생각났다는 듯이) 아! 그때 우리에게 이상한 소리 하신 할아버지? 토끼
6 : (앞으로 나오면서) 우리가 이 배나무를 고이 기르자. 다같이 :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그래.
아이 토기들은 나무 주변에 있고 어른 토끼들이 양쪽에서 등장한다. 양쪽에서 어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거의 같다.
어른토끼1 : (코를 킁킁거리며) 이게 무슨 향기지? 어른토끼2 : (같이 킁킁거리며) 뭔지 모르겠지만 어릴적 이런 향기를 맡은
적이 있는 것 같아. 어른토끼3 : (감동받은 듯) 기분이 이상해져. 어른토끼 4 : (눈물을 글썽이며) 난 자꾸 눈물이 나!
여기저기서 ‘나도그래’라는 말과 함께 다같이 향기가 나는 철조망 가까이로 다가간다. 철조망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계속 가운데로 가던
토끼들은 만나게 되고 서로를 쳐다보던 토끼들은 놀란다.
토끼들 : (얼싸안으며) 아버지! 토끼들 : (울며) 형님!
토끼들 : (힘껏 달려가며) 아우야!
서로 얼싸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가 흘러나온다.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인물들 인사하고 막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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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기팔지 마세요」독서 후 과제활동자료 |
전체 3차시 분량임 : 가 - 개인용 필수 과제( 내용 파악 질문지) 나 - 모둠용 토의 주제 다 - 개인용 선택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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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필수 과제(개인) - 질문지
1. 야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과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또 왜 나쁜가? ( 43, 53, 54, 74쪽 참고
- 주변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끼게 한다. 마음이 사나워진다. 전쟁놀이나 폭력 같은 해로운 분위기에 익숙해진다.)
2. 무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게 하기 위해 보미와 아이들이 만든 모임의 이름은? ( 73쪽 참고 - 평화모임 )
3. 미국에서 일반인이 가진 총의 수는? ( 134, 135쪽 참고 - 2억 3천만 개. 1인당 1개꼴 )
4. 미국에서 1년 중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의 수는? ( 147쪽 참고 - 3만 5천 명. 15분 마다 1명 사망. 사망 어린이 수 :
하루12명)
5. 1999년 4월 20일에 일어난 컬럼바인 사건이란? ( 146쪽 참고 )
6. 제니퍼 그린이 제안한 모임으로 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모임 이름은 ? ( 182, 183쪽 참고 - 막내 염소들의 모임 )
6-1 모임 이름을 그렇게 정한 이유는 ? ( 무기의 위험성을 느끼고 부모(어른)들게 알려 주기 위해 )
7. 뒷면에 소개된 홈페이지에 들어가 의견이나 소감을 남긴 후 그대로 베껴오자.
나. 필수 과제(모둠) - 토의주제
1. 우리가 가지고 놀았던(놀고 있는) 무기 장난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2. 우리가 하고 있는 게임 중 무기를 사용한 게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 무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게임을 할 때 마음 상태를 말해보자.
4. 무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폭력 게임을 하는 것의 후유증이나 그것의 영향이 실제 우리 생활에서 나타나는 예가 있는가? 자신의 경우나
친구의 사례를 들어보자. (교사보충 - 폭력이나 전쟁과 같은 비평화적인 모습에 대해 감각이 무디어진다. )
5. 무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폭력적인 게임을 즐기는 것은 왜 나쁜지 종합 정리해 보자. 그리고 구호를 만들어 모둠원들이 함께
외쳐보자.
6. 무기 장난감과 폭력 게임의 문제점에 대한 건의문(청와대를 대상으로)이나, 법률안 만들기.
다. 선택과제 - 한가지 선택해서 하기
1. 등장 인물과 가상 인터뷰 하기.(보미, 민경, 제니 등)
2. 무기 장난감 때문에 생긴 일 등을 사례로 들고 주인공에게 격려 또는 동참하는 글쓰기.
3. 경민이, 진만이, 진만이 어머니, 선생님, 민경이 등 인물들에게 편지 쓰기
4. 일상생활에서 무기 때문에 생긴 피해를 조사하고 보고서 쓰기. (언제, 어디서, 어떤 무기 - 대인지뢰, 경찰 총기 사고,
범죄에 사용되는 무기, 탱크, 장갑차 등, 피해 내용 및 상황이 나타나도록 하고 두 명이 함께 해도 됨)
5. 반전, 평화 광고하기. ( 간단한 줄거리와 그림 등을 곁드린 반전,평화 광고 만들기)
6. 주제를 표현한 만화, 만평 그리고 무기반대 피켓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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