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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간부 “폭탄주 10잔 마시고 골프치니 새로운 세계 느껴”골프잡지에 자랑

鶴山 徐 仁 2005. 10. 18. 08:41
[2005.10.18 05:18]  
인권위 간부 “폭탄주 10잔 마시고 골프치니 새로운 세계 느껴”골프잡지에 자랑


[쿠키 사회]○…국가인권위원회 고위 간부가 골프 잡지에 쓴 글을 통해 방송사 앵커 및 여성 골프 사업가들과 폭탄주를 마신 뒤 ‘음주 골프’를 친 사실을 자랑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권위 간부 A씨는 모 골프 월간지 10월호에 ‘음주 골프’라는 제목으로 지난 8월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있었던 일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자신이 TV앵커 B씨,골프관련 여성 사업가 2명과 함께 18홀을 라운딩한 뒤,점심식사 자리에서 폭탄주를 돌렸다면서 A씨는 “나와 (앵커)B씨는 10잔 이상 마셨다”며 “술에 강한 B씨가 (여성 사업가들에게) 복수를 하려면 한달 후까지 기다릴것 없이 이 상태에서 9홀 추가 라운딩을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고 여성들은 쌍수를들어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곧바로 9홀을 다시 돌았는데,A씨는 “필자는 38타, B씨 39타”라며 “즐겁자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며 플레이를 했다. 거리가 다소 줄고 퍼팅에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플레이가 가능했다. 지금까지 전날 폭탄주를 많이 마시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라운딩한 경험은 많지만 폭탄주를 10잔 이상 마시고 각본에 없는 라운딩을 한 추억은 누가 갖고있을까!”라고 쓰면서 “기회되면 직접 한 번쯤 경험해 골프와 술의 상관관계를 겪어 보심이 어떨지. 또다른 골프의 세계를 느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독자들에게까지 ‘음주 골프’를 권했다.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