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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본 프레레와 노무현, 박정희 대통령과 아드보카트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선수탓,
언론탓 하면서 "선수들의 기초를 다지고 있는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식으로 변명이나 일삼던 본 프레레와 늘 언론탓 하면서 경제가 망가지고 있어도
"나중에 부작용을 가져올 단기 대책보다는 우리 경제의 근본체질을 튼튼하게 만드는 경제개혁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노무현은 어찌나 그렇게
닮았는지....
문제의 핵심을 짚지 못하고, 제대로 알아들을 수도 없는 주장을 장황하게 펼치는,그러면서도 자기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도 본 프레레와 노무현의 닮은 점이다.
반면에 기강을 바로 세우고, 상대방을 격려하면서 성취동기를 자극하고,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카리스마가 있다는 점에서 박대통령과 아드보카트는 닮았다.
"재미있게 훈련했다'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말에서 나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자"면서 신명나게, 후회없이 일했던 우리의 부모님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나저나 본프레레야 여론이 들고 일어나고 축구협회가 그를 해고시키자 보따리를 쌌지만, 노무현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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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bigcolonel.org/bbs/zb41/zboard.php?id=bbs1강화도령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