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인생 성공 단십백'이 뭔지 아세요?"
학생이 물었다. 모른다고 답하자 학생이 말한다.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래요."
나는 재빨리 내
삶이 성공인지
실패인지 따져 보았다.
- 장영희의《문학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진정한 스승은 아직 만나지 못했고, 진정한 친구는 10이라는 숫자에
턱업이 모자라고 좋은 책은 1권밖에 알지 못하는 인생은 분명
성공한
인생은 아닌게로군...
이상한 꿈을 꾸었다.
내 머릿속에 꿈의 잔상이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분명 이상한 꿈이다.
미래에 일어날 일들이 가끔 꿈 속에서 미리 재현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꿈들은 난 잘 기억하지 못한다. 꿈을 꾸었다는 것
조차
잊고 지내다 현실에서 이 꿈이 실현되었을 때, 그때서야 비로서
꿈에서 예견된 사건이란 걸 자각하게
된다
그런데 오늘 꾼 꿈은 너무나 선명하다.
그래서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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