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페라 음악 5곡 감상

 Opera House, Sydney

 

 마탄의 사수 中 사냥꾼의 합창 

독일의 작곡가 카를 폰 베버(Carl von Weber)의 오페라《마탄(魔彈)의 사수》

제 3막 6장에서 사냥꾼들이 부르는 합창곡.

작곡 : 카를 폰 베버
곡 제작연도 : 1821년, 활발하고 씩씩한 이 합창곡은 사냥에서 느끼는 기쁨을 노래한 것으로

들판과 숲속을 달리면서 짐승들을 쫓는 기쁨은 왕자의 기쁨, 남자들의 보람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탄의 사수》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부분으로
독일적인 기질이 넘쳐 흐르며 독립된 남성합창곡으로도 많이 불린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오렌지 향기는 흩날리고

이 가극은 마스카니가 27세 때인 1890년에 밀라노의 음악출판사 손쵸노(Sonzogno)가
주최한 1막 오페라 작곡 현상모집에 응모하여 입상한 작품이다.
그는 당시 시골에서 음악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불과 8일 만에 작곡한 이 오페라가

크게 성공하자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또한 그는 이 밖에도 몇몇 오페라를 작곡하였으나 별로 성공하지는 못하였고,

이 작품이 그의 출세작이며 대표작이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나오는 합창곡이다.

 

 

베르디 나부코 中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베르디, 그를 되살려낸 작품은 유명한 오페라 <나부코>였다.
<나부코>는 몰라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나부코>는 그에게 재기의 발판이 되어 주었던 작품이면서

동시에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주었는데, 
바로 앞날을 함께 할 쥬제피나라는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해준 작품이었다.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해서 슬픔도 그만큼 깊었던 베르디가 자살을 결심할 무렵,
쥬제피나는 그에게 다시 삶의 의욕과 창작 의욕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애쓴 
헌신적인 여인이었다.

 

 

 일트로바트레 中 전투의 트럼펫을 울려라 

 

'일 트로바토레'란 중세기에 프랑스에서 주로 활약한 음유 즉흥시인을 말하는 것.

 

한여름 밤의 꿈 中 결혼 행진곡

아테네 근처의 숲을 배경으로 한 제 2막은 스케르쪼로 시작된다.
퍼크(Puck)와 요정이 나누는 공상적 대화가 음악으로 표현되어 전곡에 걸쳐 나타난다.
자연에 대한 부드러운 감수성과 장난스런 마법의 분위기가 우리에게 성큼 다가선다.
오베론과 티타니아 그리고 그들의 친구 요정들이 움직이는 부분에는 멘델스존이
"요정들의 행진"이라고 부르는, 공기처럼 가벼운 관현악곡을 배치한다.
티타니아가 잠자러 가는 장면 다음에 요정의 노래가 합창으로 시작된다.
제 2막 끝에서 헤르미아는 악몽에 시달리다가 숲에서 잠이 깨어나면서

라이산더에게 버림받았음을 알게 되는데, 여기서 멘델스존은 간주곡을 삽입하여

헤르미아의 두려움과 실망 그리고 결심을 표현한다.

그리고 '야상곡'은 유쾌한 화성으로 끝난다.
조용한 침묵이 그 장면 위로 흐를 때 피곤에 지친 커플들이 숲에서 잠들어 있다.
부드러운 혼 음악의 배경과 심하게 대조를 이루면서

트럼펫 팡파레가 '결혼행진곡'의 도입을 알린다.
'어릿광대의 춤' 다음의 피날레에서는 서곡에 나온 선율들의 단편이 다 함께 어우러지면서
서곡 도입부와 같은 목관악기의 부드러운 화성으로 끝이 난다.

 

 

 

위 음악과 글은 '이동활의 음악 정원' 카페에서 가져와 약간의 교정을 했습니다.

 

가져온 곳: [길 위의 인생]  글쓴이: wrecker 바로 가기

 

 

가져온 곳: [선비의 집]  글쓴이: 선비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