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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숨겨진 딸 의혹 공론화될 전망

鶴山 徐 仁 2005. 9. 14. 17:35
盧숨겨진 딸 의혹 공론화될 전망
주성영의원, 노대통령 국감증인 신청
2005-09-14 02:38:32


-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해 논란이 예상된다.

주 의원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노 대통령을 포함해 노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와 형수 민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주 의원은 노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한 사유와 관련, 대통령이 딸을 숨겨놨다는 의혹을 제기해서 한상구씨가 구속된 사건을 소개한 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재판 관련 자료마저 도난당했다"며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신문을 통해 수사 및 재판 과정상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파행적으로 진행되어온 ‘노무현의 숨겨진 딸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주 의원이 국회에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사건은 공론화될 전망이다.

한편, 한씨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노무현의 숨겨진 딸 명예훼손 사건’에 대하여 헌법이 보장한 공개재판을 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법관기피신청을 냈고 부산고등법원은 항고기각을 결정했다. 이에 서 변호사는 지난 8월 1일 대법원에 재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서 변호사는 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 역시 각 지방에서 판사로 10여년 일을 했는데 이번 재판처럼 납득하기 힘든 재판은 처음 본다”면서 “특히 공판조사의 경우를 보면, 공판조서라는 것은 피고인의 주장과 변호인의 주장, 검사와 판사, 그리고 변호인의 공방 등 모든 기록을 남기게 되어 있는데 우리 측 주장은 모두 빠져있었다”고 성토했다.

그는 “아무리 법원 측이 이런 식으로 재판을 하려 들어도 나는 끝까지 합법적인 투쟁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