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버스 몇 대 | |
| 글쓴이: 이자벨 | 등록일: 2005.0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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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지만 다음 블로그의 '행복한 사진관'에 게시해보려고 작년에 유럽에서 본 몇 대의 관광버스 사진을 찾았습니다. (관심있는 사진은 클릭해보시면 조금 크게, 덜 일그러지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쁘게 그림 그린 버스들도 그 지역 여행의 추억에 한 부분이 되었어요.
위의 사진은 파리에서 본 관광객용 2층 버스인데요, 파리의 관광버스는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다양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앞 주차장에서 발견한 파리의 관광버스 'Paris Vision'입니다.
파리의 개선문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빨간 버스'라고 불리는 시내관광 셔틀이예요.
로마에서는 특별히 예쁜 관광버스를 보지는 못했지만 위 사진처럼 시내버스에 그려진 광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야간에 달리는 버스의 창밖으로 찍은 버스 뒷꽁무니여서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디즈니 만화영화 광고네요.
이건 멋진 관광버스는 아니지만 유럽에서 버스를 타면 그 모양에도 관심이 가는데 이 버스처럼 사이드 미러가 '토끼 귀' 모양으로 생긴 버스가 아주 많이 보였어요. IVECO사의 신모델 버스들은 모두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참, 버스가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이시죠? 여기는 쏘렌토 항을 내려다보는 언덕길입니다~~
부다페스트의 시타델라 성채 입구에서 만난 관광버스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다페스트 관광을 많이 오나봅니다, 16개국어로 설명하는데 우리말도 당당하게 들어있어요. 차체에 그려진 태극기가 보이시죠? ^^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바르셀로나의 시내관광 버스 입니다.
앞쪽에서 보면 버스의 차체가 앞에서부터 바르셀로나 시의 상징물을 보여주고 있지요.
옆에서 보면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건축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종루와 바르셀로나 출신 화가 후앙 미로와 피카소 그림의 모티프도 그려져 있고요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의 지중해변의 모습과 올림픽 시설물도 표현되어 있는데 유리창에까지 아주 대담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버스 뒤편으로는 바르셀로나 아쿠아리움의 광고까지 하고 있네요~~ ^^*
싱가폴 시내를 지나는 도중 발견한 교통수단입니다. 배를 개조한... 버스는 아닌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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