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선전(深(土川))시의 한 주유소에 “無油”라는 팻말이 걸려 있다.
8월 중순 이후 주강 삼각주 일대의 도시와 농촌 곳곳에서 석유를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석유 부족난은 광동(廣東) 시민들의 논의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주강삼각주 지역은 그 동안 석유 부족 현상이 거의 없었으며, 이번 석유 부족사태는 지속시간이 길고, 파급범위가 넓으며, 다양한 석유가 부족하다는 등 여러 분야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 관련 부서에서는 긴급조치를 취해 석유부족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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