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우울증이 가장 흔히 발발하는 연령대는 35-55 세이며,
남성의
경우는 이보다 10년 가량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우울 증세를 나타내는 사람들중 그중 50 % 가
의사의 진단을 받지 않고 그냥 지나치고
있다.
일단의 '생물학적' 징후가 우울증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벽 일찍(새벽 2시에서 5시 사이) 잠이 깨는 것을 비롯한 수면장애,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노곤하고 나른하며,
눈물이 많아지고 성욕이 없어지며,
죄의식과 더 나아가서는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내인성' 우울증 은
아침 잠자리에서 눈을 떴을 때 기분이 아주 나빴다가 낮이 되면서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반응성' 우울증 의 경우
(실연, 사별, 고립, 실직 등의 외부적인 요인)는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기분이 괜찮았다가 낮이 되어 갈수록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지나치게 단순화한 느낌이 없지 않으므로
그에 의존해서 진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
생물학적 우울증은 뇌 속 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화학물질상의 불균형을 시정하는 효과가 있는
약을 충분한 기간 동안 적당량 투여하면 증세가 쉽게
사라진다.
그러나 한 여론조사기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78 %가 항우울제에는 중독성이 있다고 잘못 알고
있으며
(항우울제에는 중독성이 없다).
30 % 는 항우울제를 투여해 봤자 효과가 없다고 믿고 있었다.
응답자의 77%가 우울증도 다른 질환들처럼 의학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우울증의 원인이 뇌 속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변화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3 %에 불과했다.
/ 사라 브루어 '여성이 궁금해 하는 125가지 의학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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