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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대박 신화 주인공 될 것”…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인종

鶴山 徐 仁 2005. 8. 11. 21:25
“미셸 위,대박 신화 주인공 될 것”…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인종 선정




[국제부 2급 정보] ○…“타이거 우즈 비켜라. 10대 천재 골퍼가 스포츠 마케터들을 줄세우고 있다”

‘여자 프로 골프의 미래’로 주목받는 미셸 위(15·한국명 위성미·사진)가 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이 꼽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소수인종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됐다. 포천지는 미국내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라틴계 출신 61명을 17개 분야에 걸쳐 분류한뒤 “영향력 리스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들 소수 인종들이 권력지형을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셸 위는 ‘주목해야할 인물’ 부문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 로저 W 퍼거슨 2세와 언론인 말콤 글래드웰 등과 함께 선정됐다. 올가을 프로 전향설이 도는 미셸 위에 대해 포천은 “지금처럼 남자들과 PGA 투어에서 경쟁한다면 다음세대 스포츠 대박 신화(money machine)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흑인출신 상원의원인 바랙 오바마는 ‘떠오르는 스타’ 분야에,국무장관 퇴임뒤 벤처캐피탈에 투신한 콜린 파월은 야후 창업자 제리 양과 함께 ‘실리콘 밸리 보이’분야에 꼽혔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영화배우 윌 스미스는 각각 ‘수퍼스타’와 ‘돈 번 예술가’ 분야에 선정됐다. 우성규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