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反국가세력 곳곳 암약...北, 이들 통해 분열 꾀할 것"
입력 2024.08.19. 10:10업데이트 2024.08.19. 10:24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을지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북한은 개전 초기 이들 동원해 폭력 여론몰이 선동으로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혼란과 분열을 차단하고 전 국민의 항전 의지 높일 방법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에서 을지훈련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우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며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양상도 과거와 달라졌다. 사이버전은 물론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의 혼합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비참한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는 GPS교란과 쓰레기풍선 살포같은 저열한 도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군에 “북한의 회색지대 및 군사적 복합도발, 국가중요시설 타격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상정해 이에 대응하는 통합적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둬 달라”며 “허위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태세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22일 전국 민방위 훈련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훈련을 내실화해 북한의 공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 안내에 따라 차량 이동 통제와 대피훈련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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