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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橫說竪說] 제 86탄, 도덕성 상실한 한국 사회, 미래의 청사진

鶴山 徐 仁 2024. 2. 24. 14:57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한국인은 불과 1세기도 지나지 않은 1910년대에 일제 식민지 국가로 전락하여, 망국의 설움 속에서 살아야 했든 민족이었는데, 천우신조[天佑神助]로 자력으로도 아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군이 승전함으로써, 독립할 수 있었던 한국인들이었지만, 지난 70여 년의 세월 동안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서 국가와 국민이 단합하여 피와 땀을 흘리면서 노력해 온 결과로 오늘날의 국가 위상을 정립하게 되었으나 1970년대 중반 이후에 출생한 한국 사회의 청장년 세대들이 사회 일선을 장악하면서부터는 마치 장 기간에 걸쳐 현재와 같이 풍요로운 삶을 이어온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의 지정학적인 문제점과 빈약한 부존자원 특히, 북한이라는 세계 최악의 공산독재 세습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김일성 일가의 3대째 독재자인 김정은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안정된 한국 사회를 파괴시키기 위해 온갖 선전선동과 흑색선전, 감언이설 등으로 이념갈등과 사회갈등을 조장하여 끊임없이 국가체제를 흔들기 위해 준동하고 있는 친중, 종북좌익 패거리들이 사회 각 부문에서 활개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고 있노라면, 다가오는 미래가 암담하게 여겨지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한국 사회 상당수의 청장년 세대들 가운데는 선진국 사회의 장점들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간과해 버린 채, 유감스럽게도 오히려, 정반대급부로 이들은 선진국 사회의 단점들만을 잘도 골라서 아주 쉽게 수용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전성기의 한국 사회는 막을 내리고, 또다시 어려운 시기가 올 것 같다고 예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흔히들 얘기를 하지만, 탑을 쌓기는 힘들고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허무는 것은 단 시간에 쉽게 해치울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반국가적, 반민족적 행위를 한 자들과 전과자들이 박수를 받고 사회 일선, 특히, 정치 무대를 주름잡으며 설치고 있는 이런 국가, 이런 사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 정상적인 사회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세계  여러 국가 다수의 석학들이나 식자, 언론계 인사들이 이상한 국가, 비정상적인 국가라고 의아스럽게 여기고 있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정작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당사자들은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이상한 사례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가짜가 진짜로 둔갑하고 있는 희한한 사회처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되는 사회는 결코, 길게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정상적으로 의식하면서 사고[思考]하는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한국 사회에는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비례하여 도덕성도 함께 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범죄자가 버젓이 국가 지도자로 행세를 할 수 있는 사회, 거짓을 진짜라고 속일 수 있는 자들을 두뇌가 우수한 자로 행세해도 먹히는 사회, 따라서, 죄를 짓고도 부끄러움조차 모른 채,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추종자들을 이끌고 있는 사회, 정말 묘한 사회로 돌아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거짓말도 자주 반복해서 들으면 진담처럼 들린다고 하더니, 다시 한번 좌익 패거리들이 중요시하는 세뇌교육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의 청장년들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 장 기간에 걸쳐 한국 교육계에서 전교조가 쌓은 공로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 옛날 초중등과정을 상기할 때마다 학교의 교과목에 "도덕"이라는 과목이 독립 과목으로 설정되어 있었든 사실을 새삼스럽게 상기하게 됩니다.

이제 한국 사회는 혁명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국가재건의 대의를 품고 있는 혁명가가 출현하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도덕성 회복은 물리적 개혁이나 개선과는 아주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쉽고 간단하게 변화의 결실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는 국가 행정체계, 구조의 변화로부터도 촉진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지만 강한 나라 즉, 강소국[强小國]의 면모부터 고려되어야만 접근이 용이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에서는 소수 정예화라는 개념 설정부터 중요하게 생각하여, IT시대에 걸맞게 정부조직부터 간소화하고, 특히, 입법부는 헌법을 개정하더라도 의원 수를 대폭 감소하여, 현재의 50% 수준으로 정원을 줄이고, 지방은 광역권 수준만 자치제도를 유지하여, 기초 단체장은 물론이고, 기초의원제도는 아예 폐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됩니다. 사법부는 사시제도의 대대적인 개선책으로 인성을 중요시하는 대안의 도출이 과제라고 여겨집니다. 뿐만 아니라, 현행제도 하에서처럼 전과 4범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국가를 그대로 둬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범죄의 유형, 특히, 성범죄나 경제 사범, 조세 포탈 등의 전과 등을 중요시하고, 전과 2범 이상은 아예 선거직 공직에 입후보 자격부터 제한하도록 하고, 이에 반하여, 사회봉사 및 기부자들에 대해서는 우대하는 제도를 창안하고, 법제화하여 기본적으로 장차 한국 사회는 도덕성을 갖춘 인성의 소유자만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고 공직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중하게 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만 미래가 밝은 국가 사회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동방의 한국 사회에서, 다시 한번 21세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문화가 꽃을 활짝 피우면서 아름다운 열매까지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재삼, 한국 사회에는 도덕성이 살아나야만 영원 무궁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나라,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