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거짓말하고도, "진짠 줄 알더라"면서, 큰소리 치는 인간들의 민낯

鶴山 徐 仁 2024. 2. 22. 19:30

언제부터인가 한국 사회는 도덕성이라는 개념은 아예 상실한 인간들, 바로,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인간들이 활개 치는 세상이 되었는지!

아마도 이념갈등을 최대한 이용해 사회갈등을 고조시킨 후 반대급부[反對給付]를 추구하는 패거리들이 설치면서 가시화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자신과 패거리들에게 유리하게 진실이든 거짓말이든 무슨 얘기든지 나오는 대로 지껄여놓고도 나중에 거짓으로 들통이 나고 밝혀지게 되면, 그때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큰소리로 뻔뻔하게 그냥, 거짓말로 한번 해본 얘긴데, "진짜로 알더라"라고 한 마디로 잘라 말하는 작자들이 득실거리는 사회, 거짓말 잘하는 자가 큰소리치는 세상,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자나 그 패거리들은, 오히려 거짓말에 한 것에 대한 사과는커녕 마치 진솔하게 자신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상대를 바보로 만드는 작자들, 이러한 부류들이 거의 다 한 패거리들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대다수의 어리석은 한국인들도 점점 수긍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의 각 부문에서는 이러한 패거리들은 그 수가 너무 많아지고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들 패거리 가운데서도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부류는 말할 것도 없이 직업 정치꾼 패거리들이며, 물론, 그 가운데서도 좌파 패거리들이 중심에 있기는 하지만, 전교조나 민노총 등과 어용 언론계와 종교계, 연예계 등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차범근의 화제로 인해 이제는 체육계까지도 이런 좌파 패거리들이 장기간 동안 암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역시, 스포츠인들도, "진짠 줄 알더라"라고 하는 패거리들의 의식은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허정무 선수의 회고록을 통한 차범근 부부의 행태는 역시, 거짓말을 진담처럼 하고도, 때와 장소에 따라서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인면수심의 본색을 나타내면서, 상황이 불리하게 바뀌게 되면, 곧바로, 앞서 언급했든 얘기들을, "진짠 줄 알더라"라고 한 마디로 큰소리치면서, 상대를 조롱하는 패거리들, 그들의 민낯을 몰랐든 사람들을 단숨에 바보로 만들고 만들지요!

하기야, 속이려고 하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이 더 어리석은 바보로 취급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이런 부류들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면서 이러한 패거리들 앞에서 멍석까지 잘 깔아주고 있는 자들도 적지 않은 숫자가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오래 전부터 스포츠계까지 좌파들이 활개치고 있었다는 사실에 더욱더 실망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명실공히 선진국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경제적인 풍요로움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텐데, 남은 여정이 얼마 남아 있지 노년세대로서 염려가 참 많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