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83탄, 이상한 한국 사회, 한국인 인정하시나요?

鶴山 徐 仁 2024. 1. 22. 13:28

현재 돌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의 현상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공공연하게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할 수 있는 사회, 거짓말을 해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마치, 일상화되어 있는 것처럼 통하는 사회 속에서 생활하면서도 무덤덤한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사회에서도 이상하게도 그냥, 겉으로는 그런대로 태평스럽게 잘 어울려 살아가고 있으니, 과연,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경우에도 오합지졸[烏合之卒]로 무너지지 않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제 상황과 국내 상황을 함께 고려해 보고 있노라면, 분명히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시기를 맞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썩어빠진 직업 정치꾼들을 중심으로 저마다 나름대로 무슨 두둑한 배짱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정상적인 사고로는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로 사회가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근간에 한국 사회에서 근무 경험을 한 외신 기자들은 대다수가 한국 사회와 한국 국민을 이상하다고 보고 있는 게 당연지사 일 것 같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2024년도에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이어 대만과 한반도 상황도 중공과 북한의 독재 정부가 국내의 불안 요인으로 인해 독재자들이 오판하게 될 경우에는 어떤 중대한 사태가 전개될지도 모르는 판국인데 아집과 이기심으로 무장한 직업 정치꾼들 패거리들은 오직, 국가 권력의 쟁취에만 올인하고 있는 가 하면 이상한 정신 무장으로 사리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무리들은 국가의 미래 문제는커녕, 정치꾼 패거리들의 감언이설과 흑색선전에 놀아나서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한 채 마치, 사이비 종교 집단의 광신도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맹신과 추종의 근성, 즉, 사대주의와 패거리 근성의 결과로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급성장한 한국의 산업화 영향으로 분수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게 되고 보니, 좋은 시절에 출생한 후 공산주의와 전쟁의 맛은 한 번도 체험할 기회가 없었든 세대들이 사회 일선을 주무르고 있으니, 결코, 이대로는 이상한 사회 속에서 정상적인 궤도로 진입하기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단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헐벗고, 굶주리든 시절에 청춘을 보내면서 허리띠를 줄이고 오로지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을 치든 세대들,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전쟁 터에서 피와 땀을 흘렸든 세대들은 이미 모두가 노년기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비교적 풍요로운 사회, 적어도 하루 세끼의 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경제적으로 성장한 사회에서 태어나 여유롭게 이념 논리에 심취할 수 있었든 세대들과 이들을 좌편향으로 열심히 안내하고 있는 전교조 교사들의 적어도 12년 간에 걸친 세뇌교육의 결과로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태어나 성장할 수 있었든 자신들의 삶에 대하여 감사함을 모르는 세대들의 도덕불감증은 회복 불가능한 국가의 폭망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당면한 한국 사회의 비정상적인 행태와 한국인 스스로 자가당착[自家撞着]의 늪에서 과감하게 개혁적으로 탈피하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반드시, 국가 존망[存亡]의 끝자락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각오하고, 명심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