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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내년 예산안 최종 합의…R&D 예산 6000억 늘렸다

鶴山 徐 仁 2023. 12. 20. 15:16

정치 정치일반

[속보] 여야, 내년 예산안 최종 합의…R&D 예산 6000억 늘렸다

중앙일보 입력 2023.12.20 14:34 업데이트 2023.12.20 15:11


서삼석 예결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여야가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양당의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652조7000억원으로 정부안 656조9000억원보다 4조2000억원 감액된 규모다.

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조2000억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할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억원도 반영하기로 했다.

여야는 21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