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안식년을 지키라 신 15:1-6

鶴山 徐 仁 2022. 8. 3. 09:55

안식년을 지키라 신 15:1-6

 
 
 
08월 03일 (수)
   
안식년을 지키라 신 15:1-6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무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1-2절).


안식년이란 7년 째 되는 해에는 모든 일을 손에서 놓고 쉬는 해를 가리킵니다. 안식년에는 부리던 종에게는 자유를 주고, 빚진 사람들에게는 진 빚을 탕감해 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안식년 전통은 사람 뿐 아니라 농토인 땅에도 적용되어 안식년에는 경작을 하지 않고 1년간 땅을 쉬게 함으로써 지력을 회복하게 했고, 짐승들까지도 다 쉬게 한 실로 혁명적인 사회제도였습니다. 전에는 서양의 선교사들에게 이 안식년 제도를 적용해 7년 째 되는 해에는 사역을 쉬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는데, 요즘은 각국의 대학들도 수업에 쫓겨 연구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교수들에게 안식년을 주고 있으며 심지어 기업들도 그 필요성과 효용성을 인정하여 <안식년>이라는 성경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며 이 제도를 다투어 도입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목회자들에게도 안식년을 보장하는 교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식일, 안식년은 쉼과 회복과 재충전이 필요한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신 가장 위대한 축복 가운데 하나입니다. 율법시대의 안식일이든 복음시대의 주일이든 이 날은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쉼을 통해 삶으로, 온 몸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에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완전하심을, 주일에는 주님의 구원사역의 완전하심을 고백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만약 안식일과 주일에 쉬지 않고 노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본인의 뜻이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창조사역이 미흡하고 주님의 구원사역이 미흡해서 아직은 제가 노동을 더 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불신앙을 고백하는 꼴이 되므로 반드시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디 주일을 지키시므로 당신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복되시길 빕니다.
 
-안식일과 주일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정리해 보십시오.
-당신은 우리가 왜 지금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일에는 왜 옛 안식일처럼 쉬어야 할까요?
 
주님, 안식이야말로 평생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는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원초적인 은혜요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식은 저희의 위대한 신앙고백이 된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대해, 주일을 지키는 것은 주님의 구원사역에 대해 그 완전하심을 몸으로 고백하는 것이오니 부디 주일성수를 통해 저희들의 믿음이 더욱 성숙하게 하시옵소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2021년 1월 국내 AI 스타트업 스캐터랩(Scatter lab)이 공개한
‘이루다’는 20세 여대생으로 설정된 AI 챗봇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2주 동안 7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해 화제를 모았
다. 그러나 이루다가 채팅 과정에서(중략) 장애인, 임산부, 흑인 등에
대해 혐오와 차별 발언을 쏟아내는 경우가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김태헌 이벌찬 공저(共著)《AI 소사이어티》(미래의 창, 25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2016년 G사는 사진 안에 사물과 사람들을 인공지능으로 자동 인식
하는 ‘포토스’라는 서비스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흑인 여성을 고릴라라고 인식하여 인종차별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G사는 해당 인공지능프로그램을 다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같은 해인 2016년 M사는 인공지능 쳇봇 ‘테이’를 인터넷상에 오픈했
습니다. 테이는 사용자로부터 지속적이며 추가적인 학습이 가능한 액
티브 러닝이라는 방식을 사용한 인공지능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네티
즌들이 의도적으로 테이에게 ‘유대인 학살은 잘한 짓이다. 히틀러는
좋은 사람이다’라는 매우 편향된 학습을 추가시켰습니다. 이로 인하여
테이는 히틀러와 나치를 찬양하는 인공지능으로 전락했고, 오픈한지 열
여섯 시간 만에 폐쇄되었습니다.
2021년초 우리나라 AI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인공지능 쳇봇 ‘이루다’
또한 테이와 비슷한 전철을 밟으면서 차별과 편향 개인정보 유출 등의
여러 윤리적인 문제로 폐쇄되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 그것을 사용하는 일반 사람이 올바른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있
어야 인공지능은 괴물이 되지 않고 이로운 협력체가 됩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회가 강대상에서 선한 양심, 선한 윤리. 선한 목
적을 선포하고, 사람을 선하게 인도해야 하는 사명이 여기 있습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딤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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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6장 12절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Before I realized it, my desire set me among the royal chariots of my people.
 Song of Solomons 6:10 [NIV]
   
성경
오순절 기사에서 “다”(all)라는 말이 반복해서 쓰이는 데서 우리는 성령의 은사의 포괄성을 볼 수 있는데, 이 포괄성은 베드로가 이때 일어난 일을 설명하는 데 쓰는 단어들의 핵심에도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이들이 무리가 술 취했다고 조롱하자 베드로는 이들이 보는 광경이 요엘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말한다.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다시 말해, 성령이 부어짐에 따라 남자와 여자, 젊은 사람과 늙은 사람 사이에 포괄성과 동등성이 생긴다. 성령의 임재는 분열을 낳거나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 위에 있게 하지 않고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후스토 곤잘레스의 [교회 공동체의 믿음] 중에서-


성령의 일하심은 초월입니다. 성령의 일하심은 하나됨 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은 인간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습니다.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합니다. 성령은 충만함 입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포괄하여 차별이 없게 합니다. 주의 성령이 함께 하시면 넘치고 충만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