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종교의 타락 왕하 16:10-20

鶴山 徐 仁 2022. 6. 7. 10:21

종교의 타락 왕하 16:10-20

 
 
06월 07일 (화)
   
종교의 타락 왕하 16:10-20



10.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11.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12.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제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13. 자기의 번제물과 소제물을 불사르고 또 전제물을 붓고 수은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14. 또 여호와의 앞 곧 성전 앞에 있던 놋제단을 새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제단 북쪽에 그것을 두니라
15.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침 번제물과 저녁 소제물과 왕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모든 국민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다 이 큰 제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라 오직 놋제단은 내가 주께 여쭐 일에만 쓰게 하라 하매
16.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였더라
17. 아하스 왕이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내고 물두멍을 그 자리에서 옮기고 또 놋바다를 놋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그것을 두며
18.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을 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옮겨 세웠더라
19. 아하스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였더니 ...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10-11절).
아하스가 다메섹에서 본 우상의 단을 그려 그대로 만들라며 명령했을 때 제사장 우리야는 아무런 저항이나 문제 제기도 없이 그걸 그대로 모두 행했다고 합니다. 백성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대로 교육하며 제사를 집례해야 할 제사장이 왕의 권력에 붙잡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백성들의 우상 숭배를 도운 꼴이 된 것입니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제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자기의 번제물과 소제물을 불사르고 또 전제물을 붓고 수은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또 여호와의 앞 곧 성전 앞에 있던 놋제단을 새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제단 북쪽에 그것을 두니라>(12-14절).
<자기의 번제물과 소제물>이란 일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는 다른 왕 자신을 위한 제사임을 뜻합니다. 또한 아하스가 명하여 새로 만든 단을 성소의 중앙에 두고, 솔로몬이 만든 본래의 놋단은 북쪽 구석으로 치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제사장 우리야가 반대하거나 책망하기는 커녕 <아하스 왕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였더라>(16절)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파수꾼이 적의 칼이 코앞에 닥쳤음에도 끝까지 나팔을 불지 않는 태도와도 같은(겔 33:6) 것입니다. 


반면 세례 요한은 헤롯의 잘못을 과감하게 꾸짖었고, 주님도 대제사장과 바리새인 그리고 율법사와 세관들의 허물을 적나라하게 책망하셨습니다. 결국 역대하 28장과 29장도 이 열왕기하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사실까지도 첨가해 아하스의 치적에 관해 이런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① 북이스라엘의 베가 왕에게 완전히 패배함
② 아람에게 패함
③ 에돔에게 패함
④ 아하스의 통치 기간 중 남쪽의 많은 지역을 블레셋에게 빼앗김
⑤ 다메섹의 우상을 숭배했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망함
⑥ 통치 말기에 성전을 폐쇄함
⑦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지어 우상 숭배를 조장함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20절).
그러나 역대하 28:37은 그가 열왕들의 묘실에는 안치되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 여기 나오는 <제사장 우리야>(10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성전 기물 중 <물두멍>과 <놋바다>(17절)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 본문 20절과 역대하 28:27을 비교해 보십시오.
 
주님, 남왕국 유다의 제사장 우리야의 처신과 행위가 충격적입니다. 
제사장의 직분은 하나님께 봉사하는 성직이지 이방의 우상을 경배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님에도 그는 왕의 명령을 받아 성소에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제단을 대신해 이방신의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들의 하나님 경배를 도와야 할 제사장이 타락하거나 변절하면 그 나라와 민족이 멸망한다는 사실을 여기 옛 유다 왕국의 역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고 확인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그대, 고흐와 이상의 고통을 아는가?
 
“고흐가 우리 옆에서 미친 눈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우리는 그
에게 다른 데로 떠나주기를 강요했을 것이다.
이상이 우리 곁에서 ‘봉두난발한 머리로 한 아이가 뛰고 있다’라는
괴상한 시를 끄적이고 있다면,우리는 그에게 미쳤다고 돌팔매질을 했을
것이다.”


최인호 저(著) 《문장1》  (알에이치 코리아, 124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고흐와 이상은 천재기도 하지만, 둘 다 깊은 고통 중에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고통을 모르는 사람이 곁에서 그
들을 보았다면, 이해하지 못할 그들의 행동에 돌을 던졌을 지도 모릅니
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의 환희에 찬 예배의 모습,
찬송하고 기도하는 모습, 헌신하는 모습을 보통 사람(?)이 보았다면,
그에게는 몹시도 어리석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고전2:14a)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은 하
나님 앞에서 뛰놀며 춤을 추었습니다. 옷까지 벗겨져 몸을 드러날 정도
였습니다. 다윗의 아내 미갈은 이런 왕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그를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찬양하였던 다윗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성을 무시하지 않으시지만, 이성에 매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 때로는 이성을 넘어서 어린아이와 같은 모
습이 됩니다. 계산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를 넘어 하나님 앞에 마음껏 뛰
노는 기쁨의 영성이 최고의 영성입니다.
   
호세아 4장 10절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They will eat but not have enough; they will engage in prostitution but not increase, because they have deserted the LORD to give themselves
Hosea 4:10 [NIV]
   
네 말하는 대로 되라
우리의 말 가운데 좋은 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말들이 많습니다. 
기독교는 말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 말씀을 우리가 들음으로 복이 있고 
또 예수를 나의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내 말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무엇으로 달아보셨나요? 
다른 것을 안 보시고 말하는 것을 보셨어요.
 "이 일 할 줄로 믿느냐? 네가 믿느냐?“
 "예,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 믿나이다" 
그러자 "네 믿음대로 되라" 하셨습니다.-김삼환 목사의 ’원망하면 손해‘에서-


언제나 주님은 그렇게 말합니다. 
"네 말하는 대로 되라,
 네가 말한 그대로 기적이 일어나고 고침을 받고
 복을 받고 능력을 받으라"고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말하는 대로 됩니다.   .
내가 은연중에 하는 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말은 씨앗입니다. 말은 열매를 맺습니다.
잎이 나고 싹이 나서 열매 맺는 것입니다. 
신앙의 말, 좋은 말, 믿음의 말을, 많이 하십시오.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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