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장수의 복 신 5:16

鶴山 徐 仁 2022. 5. 21. 11:20

 

장수의 복 신 5:16

 
 
05월 21일 (토)
   
장수의 복 신 5:16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16절). 
십계명의 제5계명이자 사람에 관한 계명 중 첫 번째 계명입니다.
 바울은 이 계명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여기서 바울이 제5계명을 <약속 있는> 계명이라고 한 것은 <... 하라 그리하면 ... 하리라>는 형식으로 장수의 복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고, <첫 계명>이라고 한 것은 <사람에 관한 계명>인 두 번째 돌판의 첫 계명이 바로 이 제5계명이기 때문입니다. 


<공경>이라는 말의 기본형인 <카베드>는 <무겁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부모 공경에 무거운 비중을 두고 사는 사람이 복되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부모 공경이 우리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이자 성경의 오랜 계명이며 가르침이지만 이제는 우리의 삶에서 너무도 많이 훼손된 덕목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부모 공경의 연장을 하나님 공경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제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요일 4:20).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어느 시대건 인류가 추구하고 소원하는 이 가장 보편적인 축복이 뜻밖에도 부모 공경에 연동된 계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진심으로 하는 일이 다 잘 되고 땅에서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으시다면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부디 육신의 부모와 우리 존재의 원초적 어버이신 하나님을 깊이 공경하므로 약속하신 장수의 복을 풍성하게 누리는 자녀가 되시길 빕니다.
 
-제5계명이 약속하고 있는 축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시대의 <부모 공경>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당신의 <아버지>가 되시는 이유를 적어보십시오.
 
주님, 저희가 반드시 지키고 잘 보전해야 할 전통과 계명임에도 갈수록 희미해지고, 느슨해지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제5계명인 <부모 공경>입니다. 
부디 세상풍조에 따라 부모 공경에 소홀한 자식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므로 약속하신 장수의 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저희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깊이 헤아리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앙드레 지드 “시인이란?”
 
“시인의 재능이란, 자두처럼 하찮은 것에라도 감동할 줄 아는 것이다”






앙드레 지드 저(著) 김봉구 역(譯) 《지상의 양식》(문예출판사, 9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성복 시인은《무한화서》의 서문에서 “신기한 것들에 한눈팔지 말고,


당연한 것들에 질문을 던지세요.”라고 말합니다.


당연한 것들에 감동하고, 때론 질문을 던질 때 창조적인 역발상이 나


옵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시인은 자두를 봐도 감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신앙인은 당연한 것, 평범한 것에서 하나님의 신비를 보고 감사하는 자들입니다.​


‘과학자’는 나무를 분석하고,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


칙을 발견합니다. ‘시인’은 나무를 보고 시를 쓰고 노래합니다.


‘신앙인’은 나무를 보고 나무를 존재케 한 이,나무를 만든 분을 찬양합니다.


과학자들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시인들은 우리가 인간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신앙인은 존재의 근원을 제시해 줍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게 하고 달과


별을 떠 있도록 만드신 분을 이야기해 줍니다.


신앙인은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는 눈! 즉 ‘믿음’으로 사는 존재들


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확실하고 분명한 교육 지침이 있어야
한 사람의 쓸만한 인물이 생긴다는 것은 
굉장한 생명의 투자가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100배를 더 생각하면서 
자식을 사랑하는 그런 부모에게서 
다른 사람보다 100배 뛰어난 인물이 탄생되는 것이다.
 되는대로 밥이나 먹이는 것이 부모 노릇 잘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무조건 나무란다고 해서 
아이가 곧게 자라는 것이 아니고,
 아이를 무조건 칭찬한다고 해서 
똑똑한 아이가 되는 것도 아니다.
아이를 위한 확실하고 분명한 교육 지침이 있어야 한다.
 자주 바뀌는 지침이 아니라 평생에 따를 지침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종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 
이상의 교훈일 수 없다.
 -가장 낮은 자의 설교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에서-


아이를 위한 확실한 부모들의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인생을 사는 일에 갈팡질팡하면 
아이들도 그 모양이 됩니다. 
하나님을 위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사십시오
 부모의 확고한 믿음의 철학으로
아이들도 하나님을 위해 사는 인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