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봉사자들 스 8:15-23
12월 31일 (금)
성전 봉사자들 스 8:15-23
15.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 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머물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
16. 이에 모든 족장 곧 엘리에셀과 아리엘과 스마야와 엘라단과 야립과 엘라단과 나단과 스가랴와 므술람을 부르고 또 명철한 사람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17.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어 그 곳 족장 잇도에게 나아가게 하고 잇도와 그의 형제 곧 가시뱌 지방에 사는 느디님 사람들에게 할 말을 일러 주고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섬길 자를 데리고 오라 하였더니 18.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 명과 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이십 명을 데려오고 20.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 성전 일꾼은 이백이십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지명 받은 이들이었더라 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복원하고 거기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성전을 위해 수종들 레위인들이 필요했지만 에스라가 귀환 마지막 단계에서 확인한 결과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15절)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게 힘든 일이라 레위인들이 고의로 귀환을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의 지도력이 일대 위기에 처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어떤 공동체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곤경에 처하게 됐을 때 누군가를 지목하여 그 책임을 물을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든 마음을 모아 그 위기를 함께 뚫고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그 공동체에 속한 모든 성원들의 운명을 갈라놓는 결정적인 선택이 됩니다. 전자를 택하는 곳에서는 어느 편엔가 서서 치뤄야 할 싸움과 상처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고, 후자를 선택하는 공동체에서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간절한 공동의 기도가 요구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당시 이스라엘은 후자에 속했습니다. 에스라의 민첩한 결정과 신속한 레위인 수배가 결국 큰 성과를 보게 됩니다. <명철한 레위 사람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 명>(18절)을 비롯해 이백 수십 여명의 레위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이제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21절).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의 <평탄한 길>을 기도한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이런 정도의 시련과 염려 때문에 우리의 꿈과 이상과 희망을 접을 수는 없다며 하나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차원 높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한 누구도 감히 우리의 귀환과 전진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며>(22절) 대신 <금식하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다>(23절)고 했습니다. 새해의 여정, 새해의 행보를 위해 기도합시다. 에스라처럼 세상 왕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큰 축복이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와 함께 하길 간절히 빕니다. -왜 처음에는 귀환을 자원한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15절) 없었을까요?
-<명철한 레위 사람> 세레뱌(18절)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느 8:7, 9:4-5)? -에스라가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22절)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주님, 에스라는 먼 길을 떠나기에 앞서 금식하며 겸비하여 기도했습니다. <우리와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해> 하나님께 평탄한 길을 빌었습니다. 왕에게 적군을 막을 보명과 마병을 요청할 수도 있었으나 그는 그걸 부끄러움으로 여기고 오직 하나님께 간구하며 도우심을 기도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응낙하심을>(23절) 입었다고 했습니다. 저희도 에스라에서 배우고 에스라를 통해 깨닫고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체험하게 해주시옵소서. 저희도 에스라처럼 기도하게 하사 하나님의 <응낙하심을> 입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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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돌과 시계를 보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를 걷다가 돌을 줍게 되면 사람들은 아마 돌이
원래 그 곳에 있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시계를 주웠다면 어떨까? 시계 라면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여러 개의 부품이 시계공의 의도대로 정교하게 조립되어 있는 시계. 한 개의 부품이 고장 나면 작동할 수 없는 시계를 본다면. 사람들은 시계를 만든 누군가가 있을 것이고 시계를 이곳에 가져다 놓은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 다.”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저(著) 《신과 다윈의 시대》 (세계사, 3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바닷가에 떨어진 시계를 보고 저것이 저절로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계보다 복잡한 생명체는 어떨까? 사람들은 지구상의 생명 체에게도 그 생명체를 계획하고 만들어낸 설계자가 있다고 믿었다.” (34쪽) 하물며 시계보다 더 정밀하고 오묘한 우리의 신체와 정신 그리고 우주를 보면 저절로 우연히 생겨났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천하만물은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
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 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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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6편 7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The LORD Almighty is with us; the God of Jacob is our fortress. Psalms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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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좇아 변화해 가야 마땅하다.
주님의 사랑의 포로가 된 자는 단지 그 사랑에 안주하는
어린 신앙에 머무를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주의 사랑을 좇아 변화해 가야 마땅하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주위의 이웃 형제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받고 변화 받았음을 확인시켜주는 분명한 증거가 된다. -이장연 목사의 ‘믿음의 축복을 소유하라’에서- 에수님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가르쳤고 사도 요한도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에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거하는 자는 마땅히 사랑함으로 변화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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