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축제 에 9:15-19
11월 13일 (토)
승리의 축제 에 9:15-19
15. 아달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또 삼백 명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
16.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명을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7. 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18.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19.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이미 수산성에서 대적 오백 명을 진멸하고 하만의 열 아들마저 도륙하여 그 시신을 장대에 높이 달기까지 했는데 <또 삼백 명을 수산에서 도륙했다>(15절)고 합니다.
1차 때 미처 처단하지 못했던 원수들을 색출하여 추가로 진멸한 것인데 이번에도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역시 유다인들의 자위권 행사와 응징의 정당성을 위해서 였습니다. 유다인들의 관심이 남의 재산이 아니라 대적들에 대한 응징에 있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로써 전국의 유다인들이 <대적들에게서 벗어났다>(16절)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그들을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명을 도륙했다>(16절)고도 합니다. 마침내 유다인들이 승리한 것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기적적이고 감격적으로 이긴 싸움이었습니다. 완벽한 승리였고, 완전한 하나님의 축복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유다인들이 감사하고 감격하여 <그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19절)고 했습니다. 그 구원의 날이 너무도 감사하고 기뻐서 이렇게 잔치를 베풀며 즐기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나눴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받은 은혜와 구원의 원천에 대해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 기뻐하며 감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을 멸시하는 행위이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이르는 길을 외면하는 처사에 다름 아닙니다. 감사하고 기뻐하며 받은 은총을 기념하는 축제야말로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떠받치는 기본적인 토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사 기적 같은 은혜를 베푸신 것에 대해 진실한 감사의 고백으로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보람을 느끼시고 우리 또한 감동과 무한한 격려를 받습니다. 그래서 감사와 더불어 느끼는 기쁨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힘이며 또 감사와 기쁨의 표현이 풍성한 공동체와 사회는 웬만한 갈등도 큰 힘 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저력 있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감사의 원천을 생각할 줄 아는 신앙적 풍토가 두터워지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다인들이 대적 총 <칠만 오천 명을 도륙했다>(16절)는 말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다인들을 살육하려 했던 하만의 죽음과 그 아들들의 최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감사와 기쁨이 신앙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 주님, 수산성을 비롯해 바사 왕국 전역에서 모든 유다인들의 대적들이 다 진멸됐습니다. 무려 그 수가 칠만 오천이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그들이 모두 색출되어 도륙 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다 백성들에게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당시 그들의 기쁨이 얼마나 크고 감사가 얼마나 컸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부디 저희도 베풀어 주시는 은총에 대해 더욱 기뻐하며 감사하며 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역사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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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질문
“지난 1년여간 우리는 계속 ‘나는 누구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오른쪽 도표를 보면, 2018-19년 사이에 큰 변화가 없던 ‘자아’ 에 대한 언급량이 2020년 3월 이후 배 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2021년 6월 현재도 예년보다 50%가량 증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책을 읽고, 명상이나 마음공부를 하고, 일기를 쓰며, 나 름의 방식으로 자아를 찾으려 시도하고 있다.” 신수정 외 6인 공저(共著) 《2022 트렌드노트》(북스톤, 1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생활변화관측소’의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은 자아, 즉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 급증하였습니다. “코로나는 시간은 주되 장소는 제약했다. 고립된 개인은 자신의 정체 성을 증명할 필요를 느꼈다. 스스로에게도 묻고 싶었고, 타인에게도 증 명하고 싶었다. ‘나는 누구인가?’” (34쪽) 코로나19는 많은 사람들을 철학자로 만들었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춤’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의 고난은 세상과 인생이 참 안개 같다는 것을 절감하게 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독서를 하고 명상을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가난해진 이 때는, 전도하기에 적절한 때입니다. 다른 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선점하기 전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막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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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 값으로 예수님의 피가 지불되었다. 이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가치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이기도 하다. 이 행위는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자녀로 구속하고 회복시키고 유지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기꺼이 포기하셨는지를 보여 준다. 십자가의 예수를 무시하고 해를 가하고 모욕하며 그분이 죽기를 바란 당신을 위해 용서를 보이신다.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는 데 일조한 당신을 위해서 말이다.
-스캇 솔즈의 [온유함으로 답하다] 중에서- 성도는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삽니다. 십자가앞에서 원래 누구였는지를 기억하고, 십자가앞에서 지금 내가 누구인지를 감사하고, 십자가앞에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재현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십자가의 은혜, 그 구속을 기억하는 자는 날마다 하나님의 보혈에서 나오는 은혜로만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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