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영화와 사치 왕상 10:14-22
10월 27일 (수)
솔로몬의 영화와 사치 왕상 10:14-22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14-15절). 이 열왕기 10장은 서서히 솔로몬의 얘기가 끝나가면서 그와 함께 하나님과도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솔로몬이 거둬들인 금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었습니다. 국민들에게 거둬들인 세금과 주변국들과의 교역을 통해 벌어들인 금은 그 규모가 실로 막대했습니다. 솔로몬은 그것으로 자신의 만족을 위해 <큰 방패>(온몸을 가릴 수 있는 사람 키만 한 방패>와 작은 방패 등을 다 금으로 만들었고, 자신이 앉는 보좌는 상아와 금으로 치장했다고 했습니다. 보좌 주변에는 열두 사자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어느 나라에도 그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20절)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궁에서 사용하는 모든 그릇은 금으로 만들었고,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21-22절)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이렇게 솔로몬의 사치와 영광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을까요? 욥처럼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잃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든 것을 가졌으되 하나님을 떠나고 등지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솔로몬의 영화는 이제 곧 끝납니다. 이렇듯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세상 영화를 바라보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라는 충고입니다. 솔로몬의 그런 재물과 사치는 결국 백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그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그에게서 떠나게 했고, 마침내는 여로보암의 반란까지 부르게 됩니다(11:26). 우리는 다시 한 번 솔로몬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법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지혜와 권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올바른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나는 솔로몬의 부귀보다 욥의 고난이 더 귀하고 솔로몬의 지혜보다 욥의 인내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연간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금이 <666달란트>(14절)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도량으로 환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솔로몬 시대에는 은이 얼마나 흔했을까요(21, 27절)? -22절에서 말씀하는 <다시스 배들>이란 어떤 배를 말합니까? 주님, 일찍이 솔로몬이 누린 영화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온 왕궁을 금으로 도배하고 은 따위는 아예 귀히 여기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나르는 배가 따로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솔로몬의 부와 사치가 극에 달했는데 그와 함께 그의 마음과 관심도 점차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갔습니다. 솔로몬의 그런 삶의 행보와 여정이 오늘 저희에게도 많은 교훈과 깨달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
|
철사 한 가닥을 무시하지 말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가본 사람이라면, 그 다리가 얼마나 뛰어난 작품인지 잘 알 것이다. 길이가 1마일이 넘는 두 개의 거대한 케이블이 746피트 높이의 두개의 탑에 매달린 채 차도를 지탱하고 있다. 이 차 도로 매년 수백 만대의 자동차가 지나간다.” 마이클 린버그 저(著) 유혜경 역(譯)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한언, 17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됩니다.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됩니다. ‘하루’는 약해 보이지만 하루가 모인 ‘매일’은 강합니다. 하루의 물방울은 미 약할지 몰라도 매일의 물방울은 바위를 뚫습니다. 그 견고하고 아름다운 금문교를 지탱하는 케이블도 철사 한가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케이블 하나는 실제로는 27,572개의 가는 철사로 만들어졌으며,철사 하나의 두께는 연필과 비슷했다. 이 철사들을 옮겨온 다음 한데 묶어 61개의 봉으로 만들었다. 그런 다음 이 봉들을 압축한 후 한데 묶어 3피트의 줄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가느다란 철사로 케이블을 감아 매 끄럽게 끝마무리를 했다. 수천만 파운드의 무게를 지탱하는 이 거대한 케이블은 이렇게 가는 철사를 모아 만들어진 것이다.” (179쪽)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에 우리가 하루하루 신실하게 쌓아온 경건의 연습은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닙니다. 결정적인 시기에 결정적인 힘을 발휘 하고, 삶을 가장 든든하게 지탱해 줍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4:7,8) |
|
히브리서 10장 35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So do not throw away your confidence it will be richly rewarded. |
|
상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분노를 좋게 사용하되 “쓴 뿌리”로 인해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더럽히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참된 믿음은 거룩한 불로 타오르지만 그 불은 어디까지나 정제하고 치유하는 불일 뿐 분열시키고 파괴하는 불은 아니다. 우리의 신앙이 남들의 몸과 마음, 영혼을 치유하기보다는 상처를 준다면 그 신앙은 무언가 단단히 잘못된 것이다. 옳은 신앙이라면 우리에게 불친절하고 아프게 하는 이들에게도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 -스캇 솔즈의 [온유함으로 답하다] 중에서- 우리는 내 안에 있는 쓴뿌리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 쓴뿌리의 출발이 어디에 있든지, 그것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줍니다. 상처는 또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지켜낼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줍니다. 우리안에 있는 분노는 상처의 흔적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성령의 불로 쓴뿌리를 태워 승리합니다.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한 하만 에 7:4-7 (0) | 2021.10.29 |
---|---|
내 민족을 주소서! 에 7:1-3 (0) | 2021.10.28 |
지혜를 얻기 위한 투자 왕상 10:9-13 (0) | 2021.10.26 |
Amazing Grace ♪ Nana Mouskouri (0) | 2021.10.25 |
스바의 여왕 왕상 10:1-8 (0) | 2021.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