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한 하만 에 7:4-7
10월 29일 (금)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한 하만 에 7:4-7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여 이르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 왕에게 직접 고소하고 하만의 음모를 폭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자 에스더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나와 내 민족이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4절)하며 절절히 탄원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도 놀라 즉각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5절)고 노발대발했고, 에스더는 다시 <대적과 원수는 바로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6절)하며 대번에 하만과 그의 음모를 다 폭로했습니다. 한없이 강해 보이던 대적도 한순간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 누구도 감히 쓰러뜨릴 수 없을 것 같았던 블레셋의 전쟁 영웅 골리앗을 보십시오. 그러나 소년 목동이 날린 작은 돌맹이 하나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세상 권력이나 악한 자들의 권세란 마치 바람에 나는 겨와도 같아서 하나님이 한 번 세찬 바람을 일으키시면 가차 없이 무너지고 흩어져 버리고 맙니다. 하만도 자신의 권세와 힘이 그렇게 허무할 줄은 미처 몰랐을 것입니다. 바사 왕국의 2인자를 자처한 사람이 자기가 죽이려한 유다 출신 왕후에게 도리어 생명을 구걸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7절). 이보다 더한 반전, 이보다 더 통쾌한 역전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는 때로 벅차고 모진 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믿는 자들도 때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개인만이 아니라 민족에게도 그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때 우리는 동요하기 쉽고, 또 절망하며 깊은 회의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반전 드라마를 기대하십시오. 에스더에게 자신의 생명을 구한 하만을 보며 상황의 반전을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이야말로 가장 극적이고 탁월하신 반전 드라마 작가이심을 믿으십시오. 언제나 하만은 의기양양했고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불안에 떨었는데 이제는 하만이 <왕후 앞에서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부디 당신의 삶 속에도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반전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왕이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냐>(5절) 했을 때 과연 하만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하만이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했을 때 에스더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당신은 지금 무엇에 대해 하나님의 반전의 은총을 기대하고 계십니까? 주님, 왕후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에게 모든 사실을 다 고했습니다. <나와 내 민족이 죽임과 도륙과 진멸을 당하게 되었다>며 이 일을 모두 저 <악한 하만이 모의했다>고 고소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만의 사악한 음모를 다 진술했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하만이 에스더에게 목숨을 구하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통쾌한 반전 드라마를 통해 저희들 많은 것들을 보고 깨닫고 또 새롭게 결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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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당해도 웃는 이유 “세일즈 왕으로 소문난 사람이 거절당할 때마다 싱글벙글 웃었다.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물었다. ‘그렇게 거절당해도 웃음이 나옵니까?’ ‘제 경험에 의하면 평균 9번 거절당해야 물건이 팔립니다. 그러니 한 번이라도 더 거절당하면 물건 팔 때가 가까워졌다는 뜻이니 얼마나 감 사한 일입니까?’ 이것이 웃는 이유이다.” 김경수 저(著) 《긍정의 한마디》 (해피&북스, 126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은 1,009번의 거절을 당하고, 1,010개의 식당 문을 일일이 두드린 끝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원고는 12군데 출판사에서 거절당했고,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32군데의 출판사가 거절했 습니다. 《백 년 동안의 고독》의 저자 마르케스도 처참한 거절의 경 험을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마르케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고의 명예를 누리기까지, 저는 좌절과 실패를 무수히 겪었습니다. 저의 작품을 단호하게 거절했던 그때 그 출판사들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 무정하고 단호한 거절이 저에게 가장 큰 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강철은 두들겨야 더 강해집니다. 거절당하는 것은 일상입니다. 거절당하는 것을 견디고 넘기는 능력은 그 어느 능력보다도 강한 힘입니다. 주님은 일곱 번, 아니 열 번의 고난과 거절 속에서도 우리를 일으켜 주시며 힘을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잠2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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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2장18절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Because he himself suffered when he was tempted, he is able to help those who are being temp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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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과녁을 맞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게 위안이 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면, 나는 때대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돌보는 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나 자신을 위해서만 챙기려고 하는 자아 때문에 나 자신을 제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오직 나 자신에게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우리 사이의 관계가 손상되었을 때 극심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마르바 던의 [위로] 중에서- 우리안에 감춰진 이기심은 나를 지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기심이 나를 고립시켜 모든 관계를 끊어놓게 됩니다. 자신만을 사랑하려는 욕심, 자신만을 사랑하려고 하는 마음이 결국 더 외로운 나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이런 나를 품어주시는 것입니다. 더 큰 사랑으로 안아 주셔서 위안을 얻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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