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레바논의 백향목 왕상 5:1-8

鶴山 徐 仁 2021. 9. 8. 09:41

레바논의 백향목 왕상 5:1-8

 

 

09월 08일 (수)

   
레바논의 백향목 왕상 5:1-8


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8.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5-6절).
두로 왕 히람에게 솔로몬이 사람을 보내 간청한 말입니다. 
원래 히람은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다>(1절)고 합니다. 그리고 재위 기간도 다윗과 7년 또는 8년 정도가 겹칩니다. 따라서 히람은 이미 다윗의 성전 건축 계획과 성전 건축애 대한 열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 건축을 시도할 수 없었던 사정까지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솔로몬이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고 성전 건축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히람이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7절)하며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8절)고 합니다. 당시에는 백향목 숲이 있는 레바논 일부가 두로 왕 히람의 통치 영역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레바논은 고대로부터 백향목 산지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레바논의 국기 문양은 백향목 한 그루입니다. 백향목의 원산지는 바로 레바논 산맥입니다. 백향목은 추위에 매우 강하고, 3백 년은 자라야 목재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고 송진은 천연 방부재로 벌레를 막아주기 때문에 건축 자재로는 가장 뛰어난 나무로 꼽힙니다. 


그 백향목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 본 사람이 바로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다윗 왕과의 두터운 친분을 앞세워 두로 왕 히람에게 부탁했던 것인데, 그가 기꺼이 제공하겠다고 나서 솔로몬이 매달 일만 명의 인력을 레바논으로 보내 벌목한 백향목을 바닷길로 운반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지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외에도 그의 왕궁이며 침상, 타고 다니는 가마까지도 다 백향목으로 만들었다고 헸습니다(아 3:9).


-<두로>(1절)는 어디에 위치한, 어떤 나라였을까요?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지 못한 이유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습니까(3절)?
-성경에서의 백향목은 영광과 권위를 상징하며 에스겔 17:22에서는 그리스도의 모습으로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십시오.


주님, 다윗이 그토록 열망했던 성전 건축이 이제 그의 아들 솔로몬에 의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에게 레바논의 백향목을 구했고, 히람은 기꺼이 그 훌륭한 나무를 제공했습니다. 이방의 왕이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하며 그 명품 목재를 내주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 최고의 자재로 유사 이래 가장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헌상하므로 아버지와 자신의 숙원을 풀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그의 헌신과 충성을 오늘 저희도 제대로 본받게 해주시옵소서.
 
   
사랑 없는 청춘 지혜 없는 노년


“스웨덴에는 ‘사랑 없는 청춘, 지혜 없는 노년. 이것은 완벽하게 실
패한 인생이다’ 라는 속담이 있다(중략).
일본의 시인 다카다 도시코는 “신이 나에게 다시 한 번 젊음을 주겠
다고 하면 ‘아닙니다. 이미 충분합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중략). 젊은 시절에 열심히 습득한 지식을 발효시켜 만들
어진 지혜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좌우명연구회 저(著) 박혜령 역(譯) 《인생사전》(토네이도, 3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과연 이 세상의 몇 사람이 젊음을 다시 주겠다는 하나님께 ‘이미 충분
합니다’고 미련 없이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랑 없는 청춘, 지혜 없는 노년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만, ‘성화(聖化) 없는 노년’은 가장 실패한 인생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세월관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
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세월을 먹을수록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 성화를 이루어 우리의 속
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희망스런 나이듬. 이것이 성도들이 가장 기대
하는 최고의 노년입니다.
   
시편 23장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치 말아야
교회 안에는 매미 같은 사람과 황소 같은 사람이 있다.
  노래는 잘하고 말은 잘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는 매미같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말도 없고 소리는 나지 않지만
 이름 없이 빛없이 수고하고 땀 흘리는 소 같은 사람들이 있다.
또 교회에서 선한 일을 하다가 오해히는 형제 때문에 
낙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는 이런 일은 피해야 한다.
-고신일 목사의 ‘ 이상한 문’에서-


교회 안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만나면
 괜히 혼자서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얼른 마음을 고쳐먹고 상대를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을 돌리면 뜻밖에 하나님이 좋은 아이디어와 
상황을 만들어 주시기도 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고 상대를 감싸주고 덮어주십시오.
 내가 최선을 다해 형제의 허물을 덮어준다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역사하실 차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