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다 왕상 4:20-25
09월 06일 (월)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다 왕상 4:20-25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22.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23.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2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이 ...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20-21절). 영어 성경 <리빙 바이블>은 1절을 <이 당시 이스라엘과 유다는 부유하고 인구가 많았으며 모두가 만족을 누리는 국가였다>고 번역했고, <공동번역>은 <인구가 불어났지만 먹고 마시는 일에 아쉬움을 모르고 잘 지냈다>고 번역을 했습니다. 결국 이 구절은 솔로몬 시대의 백성들이 풍요를 누리며 태평성대를 구가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솔로몬 시대의 이런 융성은 외교(21, 24절), 경제(22, 23절), 국방(26절)에 있어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 결과지만 궁극적으로는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치의 열매라는 점에서 본문은 <솔로몬이 ... 다스리므로>(21, 24절)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본문 21절은 당시 솔로몬 왕국의 판도가 북으로는 유브라데 강에서 서로는 지중해 연안의 블레셋, 그리고 남으로는 애굽의 국경까지 이르는 광대한 지역이었음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그 판도의 모든 국가들이 솔로몬의 속국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이처럼 주변 국가들에 대해 종주국의 지위를 가지고 조공까지 받은 예는 극히 드문 경우였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으로 하여금 평안한 중에 성전 건립에 집중케 하려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25절). <포도와 무화과>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과일니다. 따라서 그것은 종종 평화와 안정, 번영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는데(사 36:16, 미 4:4, 학 2:19, 슥 3:10), 여기서도 역시 태평성대 가운데서 백성들이 안정되고 평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다>(24절)고 합니다. 솔로몬이 자국 백성들뿐 아니라 이렇게 다른 민족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끝까지 평화를 도모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솔로몬이 유사 이래 최고의 지혜의 왕이었음을 입증하는 실제적이고도 역사적인 근거들이라 하겠습니다. -본문 21절의 <강>이란(창 31:21, 출 23:1, 수 1:4, 삼하 10:16)? -솔로몬 당시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친 나라들 가운데는 어떤 나라들이 있었을까요(삼하 8:2-14)? -이스라엘 판도에서 <단>과 <브엘세바>(25절)가 위치한 지점을 말씀해 보십시오(수 19:47, 삿 18:27-31). 주님, 칼이 아니라 지혜로 다스리는 솔로몬의 이스라엘 통치가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들이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고, 각자 자신의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아래서 평안히 살았다고 합니다. 또 사방에 둘린 다른 민족들과도 평화를 누렸다고 합니다. 이 시대 지구촌의 모든 지도자들도 솔로몬처럼 그렇게 자국민, 주변 나라들과 그렇게 평화를 추구하며 살도록 고도의 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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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뼈다귀를 보고 즐거이 으르렁거리듯이 “녀석은 뼈다귀를 뜯으면서 이리 뒤집었다 저리 돌렸다 하며 빨아 대고 물어 대고 했다. 때로 우리는 나지막하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기도 했는데(중략),그 녀석의 기쁨에 나도 늘 기뻐했고,그놈의 장난스런 진지함,‘필요한 것 한 가지’에 완전히 빠져 있는 녀석의 천진난만 함을 즐거워했다.” 유진 피터슨 저(著) 양혜원 역(譯) 《이 책을 먹으라》(IVP, 2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개가 뼈다귀를 가지고 그토록 즐거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체험했던 것과 비슷한 광경을 이사야 선지자가 체험한 것을 보게 됩니다. 피터슨 목사님의 개가 자신의 소중 한 뼈다귀를 가지고 나지막하게 으르렁거리며 기쁨에 겨워 물고 즐기고 음미한 그 일을, 이사야서에는, 사자가 자신의 먹이를 가지고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사31:4). 여기에서 ‘으르렁거리다’라는 단어에 이끌리면서 순간적 으로 기쁨이 터져 나왔다(중략). ‘으르렁거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하가’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단어는(중략) 주로‘묵 상하다’(Meditate)로 번역되는 단어였다.”(20-21쪽) 그렇습니다. ‘으르릉거리다’가 바로 ‘묵상’을 뜻하는 히브리어 ‘하가’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을 묵상한다는 것은 사자나 개가 자 신의 횡재를 보고 으르렁거리며 그토록 좋아하듯이, 오직 하나님을 바 라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 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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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장 3절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compassion and the God of all comf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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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네가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실 때 우리는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솔직히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은 요구하신다. 큰 일을 앞에 두고 큰 일을 해야 할 모세에게 하나님은 "모세야 네가 부자냐, 집이 있느냐, 학교는 어디 나왔느냐? 어떤 경력이 있느냐?"라고 묻지 않으셨다. 현재 가진 것을 물으셨다. -고신일 목사의 ‘하나님의 뜻이니라’에서- 교회는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까? 세상적인 명예나 권세나 학력이나 돈을 자랑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야 내가 능력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지팡이밖에 없습니다."라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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