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기다리라 (다니엘 12:11-13)
09월 02일 (목)
마지막을 기다리라 (다니엘 12:11-13)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에른스트 블로흐(Ernst Bloch)의 <희망의 철학>은 <기다림>이 그 주제입니다. 사람의 삶은 기다림에서 결정되고, 무엇을 어떻게 기다리는가가 현재의 내 삶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기다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무방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산다는 것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삶이란 엄밀한 의미에서 기다림으로 만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기다림이 없다는 것은 사실상 죽음을 의미합니다. 기다림이 없는 사람은 살았지만 죽은 사람이나 진배 없습니다. 기독교도 기다림의 종교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기다림이란 구체적인 대상과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의 담보까지도 가지고 기다리는 그런 기다림입니다. 이미 만났던 분을 기다리고, 내가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분을 기다리는 기다림, 그렇습니다. 만나지 않았다면 기다릴 수 없습니다. 언제 만났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정말 우리가 기다리는 분이라면 우리는 분명 그분을 이미 만났습니다. 그분이 속히 다시 오시겠다고 하셨고, 그분이 다시 오시는 순간이 바로 이 세상 종말입니다. 성경 66권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 마지막 부분은 주님의 이런 약속으로 끝납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2:20).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또 이렇게 응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겠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결론이자 성경의 결론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날, 마지막 때,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하는 게 기독교의 메시지요,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입니다. 오늘의 이 슬픈 현실 속에서도 그 날에 대한 기다림을 잃지 말고 삶에 지쳐 아무렇게나 자신을 내던져버린 이웃들에게도 꼭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소식을 전해야 하는 게 우리의 고유한 미션입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13절). -당신은 지금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말씀은 곧 <마지막을 준비하라>는 말씀에 다름 아님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가 기다리는 마지막 날은 심판의 날이자 영원한 삶이 시작되는 희망의 날임을 확신하십니까? 주님,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신 주님의 그 재림의 순간이 곧 역사의 종말이요 세상 심판의 날임을 믿습니다. 그날이 세상에 대해서는 심판이나 저희 믿는 자에게는 부활이요 영생임을 확신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따라서 그날을 기다리며 성실히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구약 다니엘서도, 신약 요한계시록도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메시지로 결론을 삼고 있다는 사실에서 저희들 다시 한 번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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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칠백 가지가 넘는 마음의 낱말들을 모아서 수첩에 적었다. 미세한 차 이를 지닌 낱말들까지 옆에 다 적어두자니 천 가지는 훌쩍 넘는 듯했다. 마음을 나타내는 낱말이 어쩌면 이리도 많을까 신기해하면서 출발한 작 업이었지만,지금은 마음의 결들에 비한다면 마음을 지칭하는 낱말들은 너무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도착해 있다.” 김소연 저(著) 《마음사전》 (마음산책, 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각 민족마다 자신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한 어휘가 많습니다. “베두인들에게는 ‘낙타 를 지칭하는 낱말이 천 가지도 넘는다고 한다. 이누이트들에게는 ‘눈’ 의 종류를 구별하는 어휘가 수십 가지는 된 다고 한다. 스콜이 매일매일 퍼붓던, 적도 근처의 어느 뜨겁던 나라엔 ‘소나기’ 를 뜻하는 낱말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5쪽) 우리나라 말 중에는 ‘마음’에 해당하는 미묘한 차이의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생 명과 행복과 삶의 근원입니다. 다윗이 만약 자신에게 창까지 던지며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울 왕에게 마음을 지배당했다면 그 역시 사울처럼 되었을 것입니다. 다윗의 위대한 점은 그의 마음이 사울에 대한 분노나 복수심에 사로잡 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항상 눈과 마음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 보았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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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 8절)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Romans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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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생명록에 이름이 없다면 1980년대 라이언 와이트라는 아이는 13세에 에이즈에 감염된 수혈을 받아 5년 살다 죽었는데 이 아이의 마지막 말이 TV에 방영되었다. 아버지가 “내가 아버지로서 너에게 해줄 것이 없구나!”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 고 묻자 아이가 대답한다. “아빠 엄마 너무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가 생명을 주셔서 저는 이 땅에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빠 엄마는 저에게 예수님을 가르쳐주셨고 저는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빠 엄마는 저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늘나라 생명록에 우리의 이름이 없는 것처럼 서글픈 일은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의 이름이 생명록에 기록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강용규 목사의 ‘영적 활력으로 비상하는 교회’에서- 부모의 삶이 자녀에게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재물을 유산으로 남겨주지 않아도 아들 딸에게 손을 얹고 축복할 때 우리의 아들 딸은 축복받는 아들 딸이 됩니다. 우리가 재물을 자손에게 남겨주지 않아도 경건한 삶을 살 때 우리의 아들 딸이 이 땅에서 존귀한 자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자녀에게 분명히 전하십시오 우리가 재물을 자손에게 남겨주지 않아도 자녀들은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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