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변인 선발전 vs 與 대선 경선 토론...TV 시청률 결과는 야당 판정승
입력 2021.07.06 09:56
5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전/유튜브
야당의 대변인 선발 대회가 흥행 면에서 여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에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조선이 윤정호 앵커 진행으로 생중계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대회 ‘나는 국대다’ 결승전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5.74%(이하 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 수도권 기준 5.89%를 기록했다. TV조선이 진행한 시청자 참여 문자 투표에도 총 12만1014건의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국회사진기자단
비슷한 시간대에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도 2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지만, 합산 시청률은 3.3~3.4%로 ‘나는 국대다’에 못미쳤다. 민주당 토론회는 MBN과 JTBC에서 동시에 중계됐다. 양사 시청률은 각각 전국 2.01%, 1.32%, 수도권 1.93%, 1.49%를 기록했다.
25~49세 시청률도 야당 쪽 이벤트가 높았다. TV조선 시청률은 전국에서 1.1%, 수도권에서 1.2%였다. 이에 비해 MBN과 JTBC의 2549 시청률은 각각 전국 0.22%, 0.32%, 수도권 0.23%, 0.4%였다.
‘나는 국대다’는 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40여분간 진행됐고, 민주당 경선 토론은 같은날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됐다.
5일 오후 TV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국대다'가 생중계되고 있다. /TV조선
앞서 진행됐던 양당 이벤트의 유튜브 조회 수도 비슷한 추이였다. 6일 오전 9시 기준, 민주당이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에 올린 대선 경선 후보 국민면접 1탄의 조회수는 2만건, 지난 4일 진행한 국민면접 2탄의 조회수는 13만건이었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이 지난 30일 진행한 토론배틀 8강전은 조회수 32만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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