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호 4:11-19)
01월 23일 (토)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호 4:11-19) 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전에 함석헌 선생은 늘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생각 없이 살아가서는 역사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말은 곧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14절)는 본문 말씀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사정이 괜찮을 때만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면 그것은 기껏 바람이 불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연기와도 같을 뿐입니다. 자신에게 손해가 될지도 모를 자리에는 절대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코 궁극적인 만남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서로 돌아설 수 있는 관계>니까요. 하나님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는 좋다가도 사정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금새 돌아서서 우상이나 이방신에게 가서 붙는 그런 가벼운 사랑은 결코 원치 않으십니다.
인간의 진실을 가장 정직하게 대면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시련의 자리에서입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서 <시련의 자리에서도 배반당하지 않을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럼에도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 배신을 밥 먹듯 하며 고멜처럼 툭하면 가출하여 음녀처럼 살곤 했습니다.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 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라 ...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14, 18절).
때로 우리의 인생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도 하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개인만이 아니라 나라에도, 민족에게도 그런 일은 일어납니다. 그때 우리는 동요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여전히 <먹고 마시며 음행하고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면> 그 나라 그 민족은 필연적으로 망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과 아픔에도 우리로 하여금 깊이 깨닫고 새출발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심을 모두가 굳게 믿을 일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당시 이스라엘을 <완강한 암소>(16절)와 같다고 하셨는데 이는 무슨 뜻일까요?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와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하신 말씀의 뜻을 각각 해설해 보십시오.
주님, 그렇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기도 하지만 또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해서 망하기도 합니다. 부디 지금 저희가 당하고 있는 이 모든 아픔과 시련을 통해 저희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듣고 제대로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살 듯이,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깊이 분별하게 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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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 사탄은 항상 우리에게 겁을 준다. 세상이 자꾸 커 보이고 무섭게 보이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세상의 모든 힘을 이기신 분이다. 하나님을 믿으면 당신은 세상의 그 어떤 권세와 겨뤄도 이길 수 있다. 지옥은 결코 천국을 이기지 못한다. 사탄의 권세가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영적 보호막이 우리에게 둘러져 있는 것이다. -한홍의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중에서-
우리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움직여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사탄의 막강한 힘 앞에서도 이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애굽 왕 바로가 세상을 흔들만큼 힘이 있어 보여도 착각하지 마십시오. 그 뒤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왕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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