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호 4:6-10)
01월 22일 (금)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호 4:6-10)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6절). 여기서 말씀하는 <지식>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1절), 즉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만큼, 하나님에 관한 지식만큼 믿을 수 있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빈약한 만큼 잘 못 믿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그렇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믿어서도 안 되고 재래 종교, 무속 신앙처럼 치성으로 믿어서도 안 됩니다. 재래 종교 무속 신앙에는 경전도 없고, 굳이 신앙의 대상을 알 필요도 없습니다. 목욕재계하고 열심히 절하거나 빌기만 하면 됩니다. <천지신명>이란 특정한 신이 아니라 천지의 제 신을 말합니다. 따라서 <천지신명에게 빈다>는 것은 어떤 신이든 상관없으니 내 소원만 들어달라는 겁니다. 내 소원이 중요하지 어떤 신이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아닙니다.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이 중요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기호와 뜻에 합당하게 잘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한다>는 것은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바르게 알지 못해 제대로 섬기지 못함으로써 결국은 멸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6절)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는 비극은 그 당대로 끝나지 않고 자녀들에게도, 후손들에게도 그 불행을 대물림한다는 것입니다.
부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축적하는 일에 태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더 많이 관심하시고 깨달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더욱 바르게 하나님을 섬기시고 경외하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지혜문학서들(욥, 시, 잠, 전, 아)의 주제를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이 다 오래 복되시길 기원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6절)하신 말씀을 꼭 암기하십시오. -<지식>과 관련해 기독교와 무속종교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구약성경, 특히 지혜문학서들이 말씀하는 지식의 근본은 무엇일까요?
주님, 저희는 누구도 자신의 소원대로,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없고 오직 말씀이 가르치는 대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좇아 경외해야 합니다. 무속은 정성만이 요구되지만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해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을 아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멸망하는 불행한 영혼들이 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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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들고 전쟁?
“이일은 한양의 정예 군사 300명을 데리고 가고자 하였으나 병조의 군사 선발 목록을 받아보니 모두 훈련받은 적이 없는 시정잡배, 서리, 유생이 태반이었다. 임시로 이들을 점검하는데, 유생들은 관복을 갖추고 시권(과거 시험 때 답을 쓰는 종이)을 들고, 서리들은 평정건(서리들이 쓰던 두건)을 쓰고 와서는,모두 징병을 면제해달라고 하소연하며 뜰을 가득 메워 전쟁터에 보낼 만한 사람이 없었다.”
류성룡 저(著) 오세진 외 역해(譯解) 《징비록》 (홍익출판사, 58-5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파죽지세로 한양으로 진군하는 왜군의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조정에서는 급히 조령,죽령,주풍령 등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방어 계획을 했습니다. 이에 순변사 이일(季鐵)장군이 조령 방어를 위해 도성에서 300명을 모아 출전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모인 군사들은 형편 없었고, 군사로 모집된 유생들은 관복을 입고 과거 시험 때 쓰는 종이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일 장군은 3일이 지난 뒤에야 겨우 60여 명의 군관들만 이끌고 출발했습니다. 당시 선비들 중에는 이권(利權)이 걸려 있거나 자신의 위신을 위해서는
열변을 토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나라의 위기 앞에 희생하고 헌신해야 하는 자리에서는 침묵하고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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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로마서 1장 17절 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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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아들 구주의 공로로 우리를 모든 죄에서 씻으셨고, 이 땅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시지만, 우리를 혼자 살도록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지체의 도움을 받으며 더불어 살도록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화종부의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라] 중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혼자 이루어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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