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예수 믿기 vs. 예수 닮기(누가복음 6장 43-49절)

鶴山 徐 仁 2020. 3.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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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1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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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예수 믿기 vs. 예수 닮기(누가복음 6장 43-49절)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본문 해석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듣는 말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 믿고 구원받으십시오!”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 믿으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한국 교회를 보십시오. 우리나라에 이단의 숫자가 무려 200만이 훨씬 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인구가 800만이라면, 4명 가운데 1명은 이단이라는 말입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이단의 숫자와 기독교인의 숫자가 비슷해 질 것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는 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할 때가 많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관복음에 무려 12번이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단락에서 중복된 경우가 있지만, 예수님의 말씀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해서 “주님! 주님”이라고 부르고, 소위 종교적인 예언, 귀신을 쫓아내는 일,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고, 심지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사람은 ‘좋은 나무’가 아니며, ‘주여! 주여!’라고 외치는 것이 결코 좋은 나무의 조건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은 나무이며, 그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나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시작하게 되고, 세상과의 싸움도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 예수님을 닮아가는 길에는 처절한 싸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과 똑같이 닮아가는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그 길을 걸어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꼭 붙잡고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유혹이나 정욕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 때,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예수님 닮는 삶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이 지으시고 이 세상에 보내시고, 나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시기 원하시는 그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결단과 적용

-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열매가 없다면 회개합시다.

- “하나님, 오늘 나의 삶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주님을 닮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며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는 작은 일을 찾고 그 길을 따라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을 머리로만 믿는 자가 아니라 나의 삶에서 그 길을 따라오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주님을 닮아가는 길을 걸어갈 때,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고난의 때에 깊은 질문을 합니다
인문학 나눔

“모든 문제는 단 한가지 물음에서 출발한다.  

왜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다른 모든 신학적 대화들은 지적 유희에 불과하다.

”해롤드 쿠쉬너 저(著) 김하범 역(譯)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일어날까》 

(도서출판 창, 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바늘 끝 위에는 몇 명의 천사가 춤을 출 수 있을까?”

“아담과 하와에게는 배꼽이 있었을까?”

이런 질문들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질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어른들이야 지은 죄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순진무구한 어린아이들이 왜 질병으로, 

전염으로 전쟁과 가난으로 죽어가야 하는가?이런 질문 앞에서 말한 

바늘 질문 배꼽 질문들은 그저 장난 같은 질문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는 평소에 필요 없는 질문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진짜 깊은 질문은 고난의 때에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질문이우리를 성숙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결정적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큰 고난을 만났을 때입니다. 

이때 존재에 진동이 옵니다.  고난은 참 싫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토록 변하지 않던 내가 결정적으로 변하는 티핑 포인트는

고난의 때인 경우가 많습니다.  

깊은 고난 속에 영원한 것과 헛된 것을구별하게 됩니다.

기독 메시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되었나이다.” (시119:71)

그림 큐티더 보기
로마서 3장 24절
고린도전서 15:10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NIV)

도서 큐티더 보기
위대한 부모의 최종 평가는

헤밍웨이의 아들, 그레고리는 60세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여성감옥에서 살다 숨졌다.

 인도인의 위대한 영적인 지도자 간디의 아들,

 할리랄은 술과 여자에 빠져 살다 

아버지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아들, 토머스 주니어는 

 유령회사를 차렸다가 사기죄로 고발당하기도 했 다.

 선지자 사무엘의 아들, 요엘과 아비아는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여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세상의 바쁜 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쏟았던 노력만큼 

자식들을 양육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위대한 부모의 최종 평가는 자식의 장례식에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에는 자식의 장례식에 

믿음으로 마침표를 찍지 못해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버린 위인들로 가득하다고한다.

-조영식 목사의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에서-

 

 히스기야는 다윗 왕 이후로 가장 위대한 왕이었지만 

자식교육은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절반의 성공으로 그친 부모였습니다.

 히스기야 삼대를 바라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악한 아비 아래서 선한 자녀가 나올 수도 있고

 선한 아비 밑에서 악한 자녀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신앙이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식의 장례식에 믿음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을 위한 눈물을 기도"를 

몸부림치며 실천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신이 숨지는 그 순간까지 

자녀를 위해 눈물의 기도를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