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초콜릿, 섭취 시 주의사항 | |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1개(약 40g)의 칼로리는 약 200kcal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초콜릿일수록 칼로리가 더욱 높아진다.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다른 여러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콜릿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만을 믿고 많은 양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을 유발하게 되어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이 두근거림이나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당분은 충치를 발생시킬 수 있고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킬 수 있어 섭취 후에는 양치질을 잘 해주어야 한다.
다음의 질환자에서는 초콜릿 섭취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당뇨 환자
2. 위식도 역류 질환자 초콜릿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느슨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위식도 역류 질환의 증상을 유발 혹은 악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초콜릿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요로결석, 요실금 환자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는 수산화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는데, 초콜릿은 시금치 ∙ 땅콩 ∙ 홍차 ∙ 양배추 ∙ 파 ∙ 부추 ∙ 딸기 ∙ 당근 등과 함께 수산화나트륨이 많은 식품에 속한다. 또한 초콜릿은 술 ∙ 탄산음료 ∙ 커피 및 차 ∙ 토마토 등과 함께 방광을 자극하는 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요실금 환자 역시 초콜릿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4. 편두통 환자 술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 밖에 초콜릿 · 치즈 · 감귤류 · 튀긴 음식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유는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뇌의 혈관을 조여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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