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기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서
또한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은 다 아시면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마테복음 6장8절에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이 잘 알지 못하시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수단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르기 때문에 내가 계속 말을 해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고
또 하나님께서 알 수 있도록 설득시킨다고 하면
그것은 너무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 혀에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 없나이다.'
(시편139편4절)
-옥한흠 목사의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에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르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멀리서도 우리의 생각을 다 헤아리고 계시는 분이고
태초부터 마지막까지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입니다.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에 무슨 슬픔이 있는지
내 안에 있는 상처가 무엇인지 다 아십니다.
내가 그에게 지금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똑 같은 소리를 자꾸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를 오래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한 마디를 해도
내 전심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