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우는 자들(삿 2:1-5)

鶴山 徐 仁 2019. 12. 5. 16:50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12월 05일 (목)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우는 자들(삿 2:1-5)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본문 해석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4-5절).

<보김>이란 <우는 자들>이란 뜻으로 <벧엘>의 또 다른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이 왜 그 보김에서 <소리 높여> 울었을까요? 하나님이 그들을 책망하시며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2-3절)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 진멸하라고 명하신 그 땅 거민들과 조약을 맺고, 다 헐라고 당부하신 우상의 제단에서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렸으니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게 다 이스라엘에 아픈 가시가 되고 헤어날 수 없는 올무가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 자신이 세상과는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필요 이상으로 세상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세상 사람들이 최고의 신으로 섬기는 돈이며 권력, 명예 따위를 그도 똑같이 숭배하면 결국 그 모든 것들이 존재와 삶에 치명적인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어 평생 불행해지거나 파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런 것들과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대항>(히 12:4)하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당시 이스라엘은 전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당신의 사자를 보내사 그들의 허물과 죄악을 지적하며 화를 선포하자 백성들이 큰 소리로 울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사자>의 영적 권위 앞에서 큰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통회하지 않을 수 없었고, 사죄를 빌며 <제사>(5절)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런 통회하는 마음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자 다시 바알과 아스다롯 등을 섬기며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고 했습니다(11-12절). 이처럼 끝까지 갈팡질팡하는 삶의 행보로 하나님의 진노를 면치 못했던 3천 5백 년 전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 시대 우리에게도 큰 깨달음과 경종이 되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일찍이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민족을 경계하신 말씀들을 찾아 읽어보십시오(출 23:32-33, 34:12, 16, 신 7:2, 수 23:12-13).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1절)에 대해 창세기 13:14-15 말씀을 찾아 확인해 보십시오.

-본문 5절이 <보김>이라 한 <벧엘>의 본래 이름은 무엇이었습니까(창 28:19)?

오늘의 기도

주님, 이방인, 가나안 원주민들을 용납하고 상종하며 그들과 관계를 맺으면 결국 <너희 옆리에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음에도 이스라엘은 그들을 다 진멸하지 않았고 그들의 신인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때로는 뉘우치며 <소리 높여> 울기도 했으나 다시 우상 앞에 절하며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일삼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추악한 과거사가 오늘 저희에게도 큰 경계와 깨우침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보따리 때문에 죽는 사람
인문학 나눔

“버려야 할 보따리부터 점검해볼 일이다.  

낡은 생각,시대착오적인판단,편협한 인식,일방통행의 관계성 등은 

아무리 쌓아둬야 쓸모가없을 뿐 아니라 나를 망가뜨린다(중략).  

난파하는 배에서 가장 늦게내리거나 끝내 배와 함께 수장되는 사람은 

보따리를 많이 실어둔 사람이다.  

바람이 자유로운 건 보따리가 없기 때문이다.

”김경집 저(著) 《인생의 밑줄》 (한겨레출판, 1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생의 고통은 얻지 못해서가 아니라 버리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승리자는 많은 것을 얻은 자가 아니라, 의미 없는 것을버린 자입니다.  

어리석은 새는 반짝이는 것을 무엇이든 주워 모으는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실어나른 유리 조각들로 둥지가 엉망이 되어도말입니다.

버려야 열리는 세계가 있습니다.  

강은 자신을 버려야 바다에 이르고,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이파리를 버려야 겨울을 납니다.석공이 작품을 위하여 돌을 쪼아내듯, 

버려야 할 것을 버려야 새로운것이 들어올 자리가 생깁니다.  

사람 또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리고 이생의 자랑을 버릴수록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그의 명저 《좋은 기업을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지금 좋은 것을 버리면 위대한 것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더 위대한 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때로는 현재 누리고 있는 좋은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과가 난다고 해서 현재에 안주하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없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에 방해가 되는 것을 버리면서살았습니다.

기독 메시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3:8,9a)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34편 4절
고린도전서 15:10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I sought the LORD, and he answered me; he delivered me from all my fears.(NIV)

도서 큐티더 보기
교회 가족

교회 예배는 여러 주체 사이의 사업 거래가 아니다. 

사랑으로 나누는 섬김과 경배다.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모든 장애물을 제거했을 때 남는 것은 오직 가족적인 요소다. 

교회는 영적 가족이지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가 아니다. 

교회도 여느 조직처럼 구조나 규정, 권위 체계가 필요하지만, 

이 모든 요소를 가족의 관점으로 봐야 우리가 누구인지 혼동하지 않을 수 있다.

-로스 파슬리의 [좌충우돌 행복한 우리교회] 중에서-

 

교회는 가족입니다. 

신뢰나 우정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직 섬김과 나눔, 사랑과 헌신을 통해서 가족은 움직입니다. 

규정과 통제를 따라 움직이면 생명력을 잃은 것입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가족입니다. 

잘 지켜내는 것은 우리가 서로를 가족으로 여길 때입니다. 

용서와 사랑은 한 몸을 입은 공동체임을 확인할 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