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넷향기] 서리가 알곡을 만듭니다 | |
강문호 목사 | |
얼마 전 6월에 나는 강원도 함백산에서 중턱에서 잤습니다. 함백산은 태백산 옆에 있는 산입니다. 1,573m로 태백산보다 6m가 높습니다. 강원도에서 설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1000 미터 정도 중턱에 O-2 콘도가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까 영하 1.7도 날씨에 서리가 내렸습니다. 기상 관측한 이후 6월 기온으로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다시 오는 것처럼 얼음이 얼었습니다. 서리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은 고랭지 배추가 유명하였습니다. 서리를 맞으며 자란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그렇게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리를 보면서 서리 생각이 났습니다.
서리가 알곡을 만든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농사짓는 농부가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가을 들녘 곡식이 익어갈 때 햇빛이 쨍쨍 나게 하셔서 알곡을 많이 거두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주마!" 그리고 햇빛을 쨍쨍 연일 내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알곡은 하나도 없고 쭉정이가 되었습니다. 농부가 항의하였습니다. "하나님! 햇빛만 났는데 왜 쭉정이만 남았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햇빛만 구하였지 찬 서리를 구하지 아니 하였다. 찬 서리가 밤에 알곡을 만든단다." 그렇습니다. 서리가 알곡을 만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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